카사모정담란

Return 지점에서..

문명미 2 751 2004.12.07 12:52
며칠전부터 그놈의 욕심이 도저서 며칠동안 앵무만 보다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님들의 충언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은 고급사육란의 파도바니 내용과
카사모 여러분이 소지하고 계신 파도바니 사진들 등등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저희집 나리 숫놈은 아침 일찍 부터 저마다 개성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부터는 비만을 우려하여 가벼운 사료로 바꾸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계란이며 무 사과는 간식으로 주고 있습니다..
내일 모레쯤이면 드디오 우리 십자매 새끼가 탄생할 차례입니다..
베란다에 난방기구는 준비해 두었으나 아직 난방을 한적은 없습니다.
나리도 추워야 번식을 잘하신다 하였고 호금조도 얼마간의 추위는 견딜수 있다하여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모두 쌩쌩합니다.. 대신 호금조 먹이는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영양식을 주고있습니다..
잘 먹지않아 물론 난조를 만들때 섞어서 만들었지요..
신랑은 또 저를 부려먹을 생각에 요궁리 저궁리 중입니다..
조만간 또 착출될것 같지만 금쪽같은 새끼들을 생각하여 버티는데까지 버텨야지요...ㅎㅎ
아이들은 아침 부터 책장에 있는 책을 모조리 쌓아서 집을 만들어 놓고는 요란을 떱니다..
치우는 것의 50%는 물론 제 몫입니다.. 그래도 온정신을 다해 놀수 있는 꺼리가 생겼으니 그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보름전 신랑이 검은콩과 검은깨를 아침에 대령해 달라하여 시행중인데 생각보다는 손이 덜갑니다..
먹는 사람도 아주 좋아하구요.. 머리가 검어지고 대머리 예방에도 좋고 아무튼 건강에 좋다하여...

참고하여 드셔보세요.
 ① 콩을 하루종일 불려서 물기를 빼고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아침에 적당량만 푹 삷으면 됩니다. (20분 정도)
 ② 검은깨는 깨끗히 씻어서 이틀정도 말린후 후라이팬에 볶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두가지를 넣고 꿀을 섞은후 갈아드시면 됩니다.. 콩을 껍질을 까셔야 합니다.
    경험상으로는 우유나 요쿠르트 보다는 물을 넣는것이 좋더군요. 맛이 깔끔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귀챦으신 분은 시중에 가루를 만들어 파는것도 있으시니 기냥 냉수에 타드셔도 됩니다.

날씨가 쌀쌀하여 외출은 되도록 삼가하니 집안일이 많아 지는군요..
이번달은 아무래도 신랑 쉬는날이 없을 테고 신정 1일이나 쉬겠군요..
당연히 그전날 늦게 들어와 온종일 자겠지만 그래도 애들한테는 아빠가 집에 있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미운 신랑 떡하나 더주는 남양주 아줌마입니다.. ㅎㅎ



Comments

권영우 2004.12.07 17:01
  문명미님!
앵무까지 생각하셨다고요?
한꺼번에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마십시오.
현재 기르던 새들이 좀 시들해 질 때 앵무를....
남편은 절대로 흰머리도, 대머리도 될 수 없으니 좋으시겠습니다. ^-^
서로를 위함이 얼마나 좋습니까?
김두호 2004.12.08 12:29
  남편 생각하시는 마음이 하늘 같습니다.
집안에 가장이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합니다.
달달 볶는 아내보다는 배려를 해주는 아내가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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