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보고 드립니다)

대게가 아직은 별로입니다.
추천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몸통이 손바닥(손가락제외) 만큼하면 한마리 5,000 원입니다.
클수록 비싸고.... 살이 없는 것일수록 같은 크기라도 마리수가 늘어납니다.
소비자는 알수가 없으니 바가지 쓰게 되더군요.

살이 오르지 않아 내년 1월중순 이후가 좋다고 합니다.
연말이나 신년초에는 휴가철이라 가격이 두세배 올라간 답니다.

대구에서 포항 톨게이트까지 40 분이면 족합니다.
근데 7번 국도에서(영덕 방향에서) 대구쪽 고속도로로 올라가는 진입 안내 표지판을 아직 만들지 않아 대단히 혼란 스럽습니다.
길을 몰라 한 40 분을 국도에서 헤메다보니 ㅋㅋㅋㅋ
고속도로와 국도가 함께 도로 표지판을 정비했으면 합니다.
아님 길가에 간이 표지판이라도 준비를 해 놓으면 좋을텐데.....
길을 몰라 묻는 사람이 부지기수 랍니다.

영덕 강구에서 4식구가 대게 10 마리로 배를 채웠습니다.
대게 5만원, 삶은데 5천원, 양념값 등등해서 8만원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겨울 바닷가에서 따뜻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