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정말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강현빈 6 721 2004.12.14 13:07
짝을 지어 방을 차려 준지 어언 이주가 지났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 엇 갈리는지
맨 위층은  암컷이 먼저와 무정을 한번 때리더니

중간 층은 노익장으로 끝장을 보려고 관망중 이나
두 마리다 요란 법석으로 이리저리 날고
날개짓 하는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으나 노익장이 걱정이고

맨 아래 층은 수컷은 왔으나
암 컷이 아직 시큰둥 한것이
좀 시간이 걸릴 듯하고

예비장의 수컷과 암컷도
수컷은 난리를 치는데 암컷은 아직 이니
그렇다고 바꾸어 줄 수도 없고

어차피 첫 번은 무정으로 보내고
두번째 부터는 유정으로 갈려는지
그래도 어쩌 것습니까
지그들 나름대로 해결하도록 놔두는 수 밖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박상태 2004.12.14 14:26
  원래 그렇죠..^^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김두호 2004.12.14 16:10
  마음대로 하려면...
먼저 숫놈들만 따로이 모아 한달전부터 발정을 유도 시켜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숫놈들 발정이 올 때쯤 맞은편에 암놈들을 마주보게 하고 발정 사료를 주면 타이밍이 맞을겁니다.
그런데 아파트에서는 공간이 좁아 이론적으로는 되지만 실제는 영 아니올시다.
권영우 2004.12.14 17:13
  웬 번식을 벌써 시작하십니까?
올 겨울은 아직은 추위도 없으니, 벌써 봄인가요?
어지간 하면 새들한테 맡기시죠?
제 놈들도 이젠 성조가 아닙니까? ^-^
때가 되면 짝짓기하고, 알 낳고, 품고, 부화하고, 육추하고.....
경기가 안 풀려도 자연의 법칙인 것을.....
원영환 2004.12.14 17:53
  억지로 발정을 유도한다고한들....
이넘이오면..저넘은 안오고하는게..
사람에 욕심인듯합니다.
순리를 따르는게 나을듯합니다.

강현빈 2004.12.14 18:11
  억지로 하는게 아닙니다
베란다 보온을 위하여 시설을 해 놓으면
지그들끼리 오는 넘은 오고

늦게 오는 넘은 늦게 오고
다만 짝을 일찍 잡아 주었습니다
정이 들라고 그러면 이세 번식에 좋을 듯 하여
작년에 일한 넘은 안 오고 올 봄에 영입한 아성조는 오고......

모이도 일반적으로 같이 줍니다
저의 경우 일년 열두달 거의 같은 모이를 줍니다
주기적으로 영양식을 주는 것 이외에

오고 안 오고는 완전히 지그들 마음 입니다
오는 넘 끼리 짝을 지으면 되는데
그러자니 이세들의 행태가 개구리 튀듯 할 것 같아서

 
박정인 2004.12.14 19:53
  강현빈님 기다리다 보면 발정이 오겠지요.
저도 카나리아를 키우면서 기다림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초반에 속썩이는 녀석들이 한번 속차리면 더 잘하지요..ㅋㅋ
조만간 좋은소식 들릴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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