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박 16 일...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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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3 03:58
아들놈 15박 16일간 해외 배낭 여행을 방금 보내고 들어왔습니다.
대구에서 새벽 3시 30 분에 출발을 해서 인천에서 1시 비행기로 영국으로 간다 합니다.
5개국 유럽 여행인데 지 엄마가 주선을 해서인지 전 그냥 지켜만보다 손이 시릴것 같아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주고...
부모 마음 다 같겠지만 제가 보긴 군에 갔다와도 아직은 아닙니다.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랄뿐 입니다.
우리 세대에는 몰랐는데 요즘은 안가면 안되나 봅니다.
젊은데다가 아직 시간이 된다면 경험삼아 여러나라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제화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하여...!
외국에 자주 나가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그래야 한국과 비교를 해보고, 세상사는 안목도 넓히고...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젊고 혈기왕성 할때 구경한번잘하고 왔는데
이경험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아드님 보내 놓고 뭘 걱정하십니까?.....
아이들이 부모들 보다 훨씬 현명합니다.
걱정 놓으십시오.
배낭 여행 좋습니다 필요한 분은 다녀와야 겠지요
떠날 때는 가득찬 배낭
돌아올 때 두배 내지 세배의 배낭이 되어야 하는데
빈 배낭지고 돌아오는 사람 많습니다
너도 나도 떠나는 배낭 여행
국내 배낭 여행은 언제나 이루어 질려는지
내나라 지리도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내나라 문화와 어원도 모르면서
언제 써 먹을지도 모르는 외국 문화 익힌다고
허울 좋은 명분으로 떠나는 배낭 여행
너무 심하게 표현 했나요
요즈음 기러기 아빠, 해외연수, 조기유학 등등.....
솔직한 제 심정을 올려봅니다
국내를 여행해보면 좋은데도 많고 가보지도 못한곳이 너무 많은데....
세계화, 국제화 하니 너도 나도 따라 나서는게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애들이 말을 들어야 하지요.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