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날기위해 껍질을 깨는 소리.................

강현빈 7 681 2005.02.24 06:34
아침에 운동이 코트 사정으로 취소되었고
아래 남쪽 사또 원님의 쓸쓸한 글도 있고 해서
저는  이렇게 희망찬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순서를 바꾸어 상단부터 모이를 바꾸는데
어디서 듣지 못하던 빠시락 또는 바지직하고 무엇인가 깨지는 소리가.....
귀를 기울이고 살펴보니 이세들 부부의 암컷이 머리를 구부려 무었인가 작업을......
지난 설날부터 산란한 하였으니 오늘이나 내일....

알을 깨고 있더군요 그리고 깨진 큰 껍질은 잘게 부수거나
먹기도하고요(새끼 이소후 둥지의 맨 밑 흰가루가 이 껍질 가루의 성분이 배설물 가루와.....)
잠시 후 들깨를 넣어주려고 가니  갸냘푸게 소리가 들리더군요
날기 위한 희망이 있지만 이제 고생의 문턱으로 들어서기도 하는 생명의 태어 남
어찌 되었든 생명의 탄생은 고귀하지요


그리고 저도 변동이 있습니다
정체된 후배들의 길도 조금이나마 열어주고(승진 심사를 통과하고도 자리가 없어 2년이 다되도록 기다리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새로운 양식도 보충하면서 휴식이라는 영양제도 보충할 겸해서
지나 달에 신청한 정책대학원 신청이 통과되어 오늘 입교원서 및 면접을보로 갑니다
청주의 한국교원대학교로서 2년 과정입니다

다 늦게 무슨 공부를 한다고 하면서도 많은 격려를 해주더군요
막상 되고나니 다시 공부라는 것을 하려니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열심히 해야겠지요 그래서 저희집 사람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고삼, 대삼에  쉰삼이 생겼다고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한찬조 2005.02.24 08:29
  인생 그 자체가 배움의 연속 아닌가 합니다.
열심히 하시리라 믿습니다.

새 생명의 탄생 소식과 함께
힘찬 봄을 맞이하고서....
이기형 2005.02.24 09:02
  언제나 부지런하시군요 늦은공부가 재미도있을겁니다.
50대에 파워를 보여주시는것같아 마음이 흡족하군요. 하고자 하시는일들이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건강이야 보증수표시니까 ㅎㅎ)
권영우 2005.02.24 09:39
  강현님님!
좋은 소식이 두가지 씩이나....
모든 것이 잘 되리라 믿습니다.
늘 즐거운 생활하시길.....
김갑종 2005.02.24 10:47
  강현빈님!
사랑합니다.
늦게라도 공부 시작한 모습을....
곽선호 2005.02.24 16:15
  카나리아 2세 탄생을 축하드리고요,
또 기대하시는 만큼의 학업성과를 올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김두호 2005.02.24 16:33
  쉬운 일이 아닌데도 그 나이에 교육을 가시는군요.
2년이면 참 오랫동안인데 그동안 못했던 학업과 연구를 많이 하세요
박정인 2005.02.24 16:57
  새 생명의 탄생 축하드리구요.

새로운 학업에 정진 하시게 된걸 더더욱 축하드립니다..^^

회사, 가정, 카나리아, 학업 너무 바쁘실텐데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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