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향집에서 카나리아 쌍잡기
이원재
일반
2
681
2005.02.26 19:17
구정이후 오랜만에 부모님 계신곳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당직이라 아들녀석하고 단둘이 여행을 했지요.
아버님이 새를 좋아하셔서 꽤 오래전 부터 카나리아를 기르셨는데
아직 쌍잡기를 두려워 하셔서 제가 쌍을 잡아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지난여름 갑작스런 수술로 대부분 처분하고 몇쌍만 관리가능하시게 했었는데
오늘 쌍잡아보니 그래도 10여쌍이 되네요 모두 일반 카들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일조량을 받아서인가 대부분 발정이 와서 다음주면 모두
산란을 시작 할것같았고 급한넘은 모이통에 벌써 한두개를 낳았더군요
본격적인 번식철이 시작되니만큼 열심히들 기르셔서 좋은 개체
많많이 생산 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모두 좋은 주말 되시고요
치매 예방도 되고 소일 거리도 있고 화목한 가정을 이뤃 수 있고....
전 부모님들께서는 동물 기르는 것을 좋아 하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호박씨나 수박씨를 모았다가 주시고(햄스터, 다람쥐),
갓씨나 배추씨를 모아 주시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