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기의 시작...
박상태
일반
12
710
2005.03.07 10:34
일요일, 시간을 내어서 둥지를 걸어주고 깃풀을 넣어주고, 합사를 시키고, 개인용 횟대를 달고, vita-lite를 달고..... 3시간 이상을 번식준비에 투자했습니다.^^
그 중 2 쌍(글로스터 한 쌍, 파이프 한 쌍)은 넣어주자 마자... 급하게 둥지를 지어서 오늘 아침 보니둥지가 깔끔하게 완성되어있네요...
이놈들이 교미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하여 불안하지만, 마음 편히 가지기로 했습니다... 수컷들이 울어재끼는 것을 보면... 유정이 될 듯도 하고..
괜히 오늘 아침 나오는데 가슴이 두근두근....ㅎㅎ 며칠 내 산란을 할 것 같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저는 아직 초보인지 번식기가 제일 힘들지만 즐겁습니다.... 꼬물거리는 새끼들을 빨리 보고 싶어집니다.^^
회원님들도 모두 번식 준비 잘 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아직도 암수 분리상태로 있답니다.
하긴 요즘은 자세히 관찰할 틈이 없군요.
분리 합사한 암것들은 눈만 말똥말똥 입니다.
다음주에나 짝을 맞추어 볼 예정 입니다.
늦짱 추위에 그런건지 한쌍은 중지란 발생하고
두쌍은 무정란 잔치만벌였는데..
수컷들 발정 기미가 영~아니올시다여서...쩝!
멋들어지게 울어제끼는 숫놈들이 그리워집니다.
박상태님 올해 번식 많이 하시고 예전에 부탁한것 잊지 않으셨지요.ㅎㅎㅎ
드디어 일을 저지르셨군요..^^
모쪼록 이쁘고 앙증맞은 글로스터 많이 번식하시고
따뜻한 봄날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개학도 하시고, 번식도 시작하시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으시겠네요!
모쪼록 학업과 취미생활 모두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빌겠습니다.
둥지를 넣어?
아님 기다려?
손용락님 말씀처럼 3월말까지 기다리자...
새들이 안달날때까지...
아무튼 금년 번식의 입구에 들어선 것은 분명한 만큼 회원님들의 산란 소식이 여기 저기에서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박상태님..글로스터 번식에 들어갔다고요^0^
빈 새장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주인님의 정성을 알아 많은 자손을 볼겁니다
아니면 이곳 원주가 좀 추운데다가 난방을 안한탓일까요??
여기저기서 번식을 했다, 유정란이다, 번식을 위한 준비를 했다, 발정이 왔다,,,
아직 저에게는 딴나라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낮에 숫놈이 두마리가 울 때가 있기는 하던데~
저는 차차 쉬엄쉬엄 늦게늦게 시간을 두고서... 3월 중순이나 월말에나 번식에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겨우 3시간 봉사하니 2쌍만 설치지요. 저는 밤낮으로 봉사하는데도
겨우 아홉 둥지랍니다.ㅋㅋ
당체 글로스터 얼굴을 볼 수 없으니 .....
방가 방가
짚풀도 그냥 두고..
근데 이녀석들 둥지말르다가 다시 꺼짐어 내놓았다가 또 다시 만들다..
만든게 맘에 안들었던건지..아님 심술이 난건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