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하니 제일 먼저 정담란이 .....
한찬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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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9 18:23
신학기가 되니
원하지 않았던 3학년 담임.....
긴긴 방학에서 벗어난 시차적응.....
30년만의 첫 문과 담임......
어느새 필요 없는 과목으로 전락한 수학....
새로운 학생들과의 기싸움....
새교장....
결국은 내곁을 떠난 Blue....
님들 몰래한 음식의 트러블.....
예측 불허의 카나리아....
기대주의 표정을 보느니 차라리 학생들을 보는 게....
밥은 죽으로....
커피는 맹물로....
그래도 살아가는 방법은 있더이다.
의무방어전 같은 눈팅을 뒤로하고
살만하니....
몇자 적어 봅니다.
아침 편지도 못보고...
아래 반가운 님들께 인사도 못하고.....
하여간
다시 뜁니다.
새사랑반 40명이 목표입니다.
광고, 홍보 ,회유,폭력(?)
모두 동원할 것입니다.
그들은 떨고있다.
새사랑반 떨어지면 어떻하지....
(언제쯤이나....)
모든 일이 무사형통 하시기 기원합니다...
저도 비슷합니다.
아직 홈페이지 업도 못하고.....
집에오면 파김치가......
전 애완동물반을 15명 이하로 하며 즐겁고 재미있게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닐 겁니다. ^-^
백마탄 왕자 하얀 서던이
내일 학교를 방문하고 싶어합니다.
귀한 종인데 아쉬움이 많겠습니다
새학기라 무척 바쁘시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젊은 저도 집에오자마자 머리가 아프고 눈에서 열이납니다. 신학기에 아이들에대한 자료정리와 준비, 기싸움, 환경정리, 새로운 업무, 관리직 준비를 위해서 해야한다는 사적인 일........등등.
그러나 건강이 우선이고 최고입니다.
한찬조님. 우선이 건강이시고요, 그 다음이 일입니다.
힘내세요.
새교장이라...
기싸움도 에상되네요.
너그로히 모든 것을 해결하시는 님이시니 원하시는 모든 것들이 잘 이우러지리라 봅니다.
님에 비하면 저는 죄송하네요.
오랜만에 맛보는 여유로움 이라고 랄까요 ㅎㅎㅎㅎ
대신 몇년 미루어 놓은 교재를 편집하고 있습니다.
타이핑이 느려 고민이군요.
1년을 잘 보낼려면 지금은 무리해서라도
장악(?)을 해야지요.
어떤 부분은 욕심이 대단하고 절대 양보가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