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직은 때가 아닌데요.

박근영 8 712 2005.03.24 18:41
회원님들의 번식이야기가 게시판을 수놓기 시작하네요.

저희 집도 작년 이맘때에는 10개의 번식장에서 숫컷들이 옆집에 민망할 정도로 노래를 해댔는데--

올해는 암컷 두마리가 알을 낳아대는데, 숫컷 두 마리는 멀뚱거리기만 하네요---오늘 아침에는 잡아서
엉덩이를 불어보았는데, 분기탱천하려면 아직 멀었더군요.

남은 글로스터 한 쌍은 숫컷으로 생각되는 녀석이 중얼거리기는 하는데, 암컷은 전혀 아니고, 웃기는 것은
숫컷이 빈 둥지를 침대로 이용하네요.

저희 집은 다음 달이 되어야 번식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번식이 늦으면 늦는대로 좋은 점도 있네요---새 시중 안들어도 되니 말입니다.

회원님들, 흠뻑 번식의 즐거움 누리시고, 정기총회에도 많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권영우 2005.03.24 18:44
  저도 이제 겨우 알 3개 모았답니다.
늦으면 늦는대로 번식은 되겠지요.
저도 많이 줄여 놓으니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번식할 놈이면 4월이면 되겠지요.
한찬조 2005.03.24 23:03
  그리도 태평하시다니....
저는 지금 50% 수준에서도  불안, 초조한 데 ....

2월에 누리지 못하면 기쁨이 반감되기 때문에
서두르려고 했는 데 번식 프로그램이 엉망입니다.

3월은 아무래도 새 보다는 학교 학생들이 우선이잖아요...
원영환 2005.03.24 23:25
  박근영님.

이제 곧 비온뒤 봇물터지듯 알들이 쏟아질겁니다.
올해 풍성한 번식을위한 준비 단계라 생각하십시요...^^*
김두호 2005.03.25 09:10
  기다리는 여유 참 좋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한데 마음속에는 갈등이 존재하고 남들 번식에 한숨만 나오는군요.
이원재 2005.03.25 10:15
  구조조정을 너무 심하게 하신것 아니신가요?
작년 10쌍에서 2쌍이면 1/5정도군요
관리하시기도 한결 수월하겠네요.
김창록 2005.03.25 15:18
  아직 옳은 알 구경 못 했으니 잠이나 더 자고 보겠읍니다.
박근영 2005.03.25 18:08
  예, 카나리아 키우는 것 같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래도, 한 쌍 정도는 번식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김갑종 2005.03.25 22:16
  프로는 늦게 번식 시키기하더군요.
실지로 해 보니 빨리 시작한 둥지 무정란만 가득하고요.
태어 난 놈들도 별로 좋지 않은 놈들 뿐이고요.
때가 되면 지들이 알아서 다 해 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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