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합니다.
조대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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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8 13:59
알들을 다 잃어버리고 실망해서 정리를 하는 중에 발정을 합니다.
그래.. 다시 해 보자.
ㅋㅋㅋ 처음 보다는 관리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인내도 생기고 묻고 답하기를 254회부터 인가부터 꺼꾸로 읽어 왔습니다.
둥지도 둘이 발정이 다 된 다음에 넣어주고 둥지도 카나리아들이 만들게 깃풀(둥지를 헐어서 만듬)도 만들어 넣어주고
4월은 기대의 달입니다.
시행착오를 거쳐 가니까. 새들이 고달픔니다. ㅋㅋㅋ
오늘 둥지를 틀기 시작했으니까.. 기다려서 꼭 성공해 볼랍니다.
죽은 새끼가 눈에 아른아른합니다.
더 아쉽습니다.
저도 첨에 알도 엄청 깨트리고 새끼도 많이 죽였습니다... 이제는 조금 자신감이 생기지만, 그래도 생명체라 우리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니
돌발 상황이 계속 생기고 어려움도 여전합니다... 그래서 카나리아 키우는 것이 다른 새에 비해 재미있게 느껴지고 오래가나 봅니다.^^
질문 답변란을 다 읽어보셨다구요~ 네..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 역시 질답란을 통해 많은 정보를 알게되었지요... 1번부터 쭉 읽어내려가다 보면
바로 내가 품었던 질문들이 나오고 그에 따른 답변들이 나오고... 무척 즐거운 공부가 됩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하실 겁니다. 화이팅~~
태어난 새끼 너무 들어다보진 마시고요.... ^.^
누구나 처음에는 다 이런 고통이 따르나 봅니다.
저도 올해 첫 번식인데요... 알도 많이 깨먹고, 새끼도 잃어보고,
스스로 도태도 시켜보고.., 이런 일들을 다 겪는거겠거니 하며
지낸답니다.
이제부터는 아마 좋은 소식이 많을 걸로 믿습니다!
용기가 생깁니다.
다른 새들은 내일로 분양 마무리가 됩니다.
카나리아만 전념 하려구요.
우리집 정리 중..... ^^
제일 어려운 일은 짝 맞추기가....
일년 내내 했는데도 순 엉터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