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행사하셨나요
이원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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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6 09:10
식목일 아침 일찍일어나 5일마다열리는 장터에나가 나무 세그루를 샀습니다.
오랜만에 안사람과같이 춘천집으로 직행 나무 세그루 심고 맛있는 막국수
점심 때우고 돌아왔습니다.
수종는 세그루 모두 복숭아나무입니다 황도 두그루 천도 한그루 심었지요.
휴일이여서인지 아니면 전날 텔레비전에 소개가 돼서인지
막국수집 손님이 엄청 나더군요.
3년전에 갔던 집인데 겉모습은 그대로이고 손님은 넘처날 지경이네요.
서민들이 즐기는 음식이라 양도 푸짐하고 맛도일품이었습니다.
이다음 혹 춘천에 가시거든 들려볼만한 집이던데....
아파트 화단에 심어주곤한답니다.
작년에는 동백을심었는데 올해는 애기 사과나무를
두그루 심었습니다.
애들 학습차원에서 애들이 직접 땅도파고..심고...물도주고
나무에 애들 이름표도 붙여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해마다 가서 산소를 둘러보고 보완할 점도 보완을 하구요.
근데 올해는 산불 때문인지 입산에 어려움이 많더군요.
잔디를 두평 사다 심어놓고 내려 왔습니다.
말발 도리라 하는데 아직 특성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어 서삼능 근처에있는 허브랜드에가서 여러가지 허브향 바람 쏘이고 저녁먹고 오니 양양 산불이 낙산사를 삼켜 버렸네요.
올해도 식목행사와 산불로 어룩진 식목일이네요.
내년에는 공휴일에서 제외가...
공휴일도 없어지면 내년4월5일 뉴스에는 어떤 기사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