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침편지 - " 힘든 고갯마루에서는... "

박동준 2 740 2005.04.08 00:39
힘든 고갯마루를 넘을 때
다리가 부러지는 일은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넓은 대로에선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다리가 부러진다.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의《니체의 숲으로 가다》중에서 -

*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재인용된 글귀입니다.
방심과 타성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잘 되어 갈 때, 잘 끝났다 싶을 때 한번 더 살펴보고 더욱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방심과 타성의 불티 하나가 천년 공든 탑을 불태웁니다.

Comments

김동철 2005.04.08 10:25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김갑종 2005.04.08 14:31
  박동준님 !좋은 글들을 발췌하여 날마다 즐겁게 하십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다리가 부러지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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