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첨경험하는 부화의 기쁨

나윤희 8 724 2005.04.14 11:10
비록(?)십자매이지만 저희집에도 아가새들이 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지켜보기만 하자..지들이 알아서 하겠지..하고 그저 먹이만 챙겨주는 정도였는데..

새장 바닥에서 목격한 알껍질 두조각..
놀라서 애덜이 쫓아먹었나 싶어 살펴보니 부화하고 나온 껍질이였습니다.

어치나 가슴이 설레이고 뛰기 시작하는지..
둥지를 살펴보니 역시 아가새들이..몇마린지 감히 손은 못넣겠더라구여.

넘 떨려서..그리고 애덜이 충격혹은 놀랄까봐..확인만 하고는 바로..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도가머리 십자매와 백자매들이 낳은 알들이라... 넘 넘 기대 됩니다.

도가머리 십자매도 상당히 귀엽더라구여.
어렸을적 보던 드라마 '달동네'란 드라마에서 나오던 똑순이 마냥~ ^^

Comments

조룡 2005.04.14 11:22
  매년 첫번식은 설래입니다.
그것을 위해 일년을 공들이지요.
축하드립니다.

다산하시길......
손용락 2005.04.14 11:48
  카나리아는, 신부 엉덩이 불어보기, 둥지 넣고 빼기,
알꺼내기, 검란하기, 링채우기 등등 십자매에 비해
스킨쉽이 배리배리 매니매니 많아서 더더욱 설래임이 클것입니다.

누군 심장이 멋는듯 하였다고 하더군요.

뭣이든 처음 경험하는 것은 설래고 떨리지요.

빨리 카로도 성공하시길....
나윤희 2005.04.14 12:41
  저도 늘 기대하고 있는데 울 카들이 제 정성에 감화가 아직 안되고 있어 늘 안타까운 맘만...^^;;
손용락님 언제 함 뵙고 이야길 직접 듣고 싶습니다. ^^
박상태 2005.04.14 13:11
  축하드립니다.^^

어린 생명을 볼 때의 감동은 얼마동안을 사육하였던 간에 가슴뛰는 놀라운 경험입니다.^^
나윤희 2005.04.14 14:18
  감사드립니다.
종은 틀리지만 이만큼 할수있었던것은 모두 회원 여러분께서 많은 조언과 관심으로 얻은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
김갑종 2005.04.15 01:16
  첫 부화와 함께 메달 따셔야지요.
축하드립니다.
나윤희 2005.04.15 17:14
  ㅎㅎㅎ~ 태클이 무서워서..흐흐흐.. ㅠㅠ"
김학성 2005.04.16 00:03
  저도 작년에 그런 경험을 했었는데...
부화의 횟수가 거듭되니까 그 마음도 좀 약해지더군요.
그렇지만~ 예쁜 나윤희님은 예쁜 얼굴처럼 새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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