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추시 rearing food(소프트 푸드, 에그 푸드) 넘 진하게 주지 맙시다..
박상태
일반
12
683
2005.04.25 10:14
비극이 있었습니다.
너무 정성을 쏟다보니 나도 모르게 너무 진한 에그 푸드를 주었나봅니다.
아직 얼마 키우지도 않았는데.. 새끼들이 영 자라지 않아서 이상타 생각하다가...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필시 부모들의 재발정이 와버린 것 같습니다....
아.. 알면서도 알면서도 왜 그랬을까??
오늘부터 다시 간출한 에그푸드만 공급됩니다..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오늘 아침에는 못먹어 아사한 새끼 한 마리(정수리가 시커먼 것을 보니 글로스터네요. 이번에 깨진알에서 나온 그놈일 가능성 50%입니다.) 발견하고 침통하였습니다..
4마리씩 키우던 2 둥지에서 한마리씩 (한 마리는 링 때문에 어미의 과민반응, 한마리는 아사) 사라졌네요... 남은 녀석들도 걱정입니다. 먹이를 주기는 하는데...
최근 자신감이 부쩍 늘었었는데 최근 며칠간의 사태로 다시 고개가 수그러듭니다... 흑..
저는 처음 보고 듣는 학설(?)입니다만..
에그푸드의 질..
부모새의 건강상태..
주변여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일 듯 합니다만.. ㅋ
appaloosa..
무정란 산더미를 공개한다고 겁주어 쌓더니...
새들이 하는 일을 누가 알겠습니까?
새벽 같이 출근하고 밤 늦게 와서 먹이 주고 청소하는 것을
마쑤타님의 에그푸드는 저희 집 아가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던걸요.ㅎㅎ
글로스터가 고개 떨구면 소화기관에 이상이 있는 것인디.....
화곡동에 소는 언제 들어 온답니까?
푸닥 거리를 잘 해야 금년 봄이 왕성할텐디.....
새는새답게 키우는게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애그푸드..과하면 문제입니다.
정석적인 공급을..
그리고 제 말은... 진한 에그푸드는 재발정을 유도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부모는 새롭게 둥지를 꾸미고 알을 낳고자 하여 부화후 10여일 근처에서 새끼가 자라지 않게된다는 뜻이었답니다.
전혀 근거없는 학설은 아닌줄로 압니다만.ㅋㅋㅋ
어쨌든, 이번 방송출연하시느라 수고하셨습ㄴ다.
김갑종님, 황금색 메달이 멋집니다..^^ 저도 좀...ㅎㅎㅎ 소 들어오는 날 기다려보겠습니다.
배선생님, 식빵으로 만듭니다.... 다른 놈들은 아무 이상이 없답니다. 모이 주머니가 텅 비어있는 것이, 대사 이상에 의한 죽음보다는 아사 쪽에 무게를 더 두게하는 이유입니다...
김용길님, 사랑도 과하면 문제가 되네요.ㅋㅎ
그게 그거지만.........ㅎㅎ
먹느니 차라리 죽자......아닌감?
푸닥거리에 데려 갈까바 미리 데모 한 모양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길 바랍니다~
수상쩍기도 했지만 ...매니큐어 바르고 나온 녀석은 발톱에 매니큐어 칠했을텐데 ...
한 둥지에 무정란 12개 검란후에 깃풀 안에서 또 다른 무정란5개가 튀어 나왔지요.
세상에 공포하겠다고라???마쑤타니~임
그 원인을 알아 내었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 나서 하루도 안 빠지고 계란을 삶아 주었걸랑요...흑흑
말안해도 김갑종님께서 여기저기 스스로 고백하시고 다니시니...ㅎㅎㅎ
공개 안하기로 분명히 하셨으니 ...
그래서 연막탄 터트리고 댕겼습니다. ㅎㅎ
마쑤타님! 글로스터 못 키우시겠다고 생각하시면 글로스터 큰집으로 돌려 보내 주세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