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사

송인환 11 706 2005.04.26 11:30
15년을 모시고 살던 부모님이 형님댁으로 지난주 이사를 가셨습니다.
저의집안 사정으로 부모님을 더모시지못해 안타깝습니다,
한편으로는 시원한데 허전한 마음이 더욱힘들게합니다.
구룡포에서 뿌리내리신지 50년이넘었는데 다른환경에서 잘지내실까 ?
걱정이 많이 됩니다.
6식구가 살던곳에 갑자기 3식구만 남으니 착찹하네요,
딸은 고등학교 기숙사로 부모님은 형님댁으로
지금부터 다시 시작 하려 합니다.
가게확장쬐금하고 2층 손좀봐서 다른모습으로 조금바꾸려고 합니다.
올가을에는 조금달라진 저의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Comments

김두호 2005.04.26 13:32
  형님이 멀리 계신다고 알고 있는데 이젠 자주 뵙지는 못하겠네요.
언제 가게에 들러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싶군요.
김학성 2005.04.26 13:41
  송인환님! 감사드립니다... 꾸벅~~~
덕분에 도가머리카나리아를 기르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답니다.
저도 번식에 성공해서 송인환님이나 여러 고수님들처럼 '나누는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피를 물려받은 자식이라 할지라도
요즘은 부모님 모시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정상 더이상 부모님을 모시지 못해서 안타까워하시는걸 보면...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처럼) 새를 키우시는 분들은 마음이 아름다우신가 봅니다...

고백하는데요~
무식한 제가 잠시 서운함이 있었답니다.
한마리는 도가고 나머지 한마리는 일반이더군요.
'"도가 한쌍"이라고 했으니까~ 기왕이면 두마리 다 도가였으면 좋을텐데~'하고 생각했었답니다.
제가 생물공부를 못해서 유전법칙을 잘 모르는데~ 어미가 둘 다 도가이면 새끼가 당연히 도가...
이정도로만 알았기에 한마리만 도가이면 새끼 중에서 몇 %나 도가가 될까 궁금했었습니다.

전에 보기는 했던거 같은데~ 카사모 회원님 중에 어떤 분께 여쭤보니까...
어미가 둘 다 도가이면 새끼를 낳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좀 있다가 찾아봐야겠습니다.
일부러 쌍을잡아주신건 아니죠~
아성조라 성별을 알 수 없다고 하신거 맞죠...
이기형 2005.04.26 17:49
  사정상 형님댁으로 가셨군요.
부모님들은 사시던곳을 좋아하시더군요 하지만 형님께서 잘모시겠죠 ㅎㅎ
그동안 부모님 모시느라고생하신 사모님에게 잘해주세요 어려운일을 하셨는데요.
부디 부모님께서 형님댁에서 잘지내시길 바랍니다.
박진영 2005.04.26 20:36
  김학성님~
도가머리카나리아는...
도가 쓴 놈과 안 쓴 놈으로 한쌍으로 잡습니다.
일반도가는 물론...글로스터나 파도바니도 마찬가지 입니다.

카사모 게시판 여기저기 찾아보시면...
관련자료가 있습니다.

송인환님~
앞으로 찾아뵈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기대됩니다~
김학성 2005.04.26 22:42
  위에 제가 올렸던 댓글에 책임을 져야겠기에~^^
그 형님이 새끼를 낳을 수 없다고는 하지는 않았답니다.
두개골이 생기지 않아서 죽는다고 했었는데...
그냥 편의상 그렇게 적었었습니다.

제가 댓글을 올리자마자 송인환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기왕이면 보내주신게 카나리아가 암수 한쌍이어서 굳이 쌍잡을려고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르고 싶었던 카나리아를 찬조해 주시고, 친절히 안내해 주신 송인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진영님의 말씀처럼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두개골이 없어서 죽을 확률이 25%이더군요.
100% 중에서 25%이면 아주 높은건 아니지만~ 일부러 쓸데없는 도전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조언에 감사를 드립니다.
송인환 2005.04.26 23:15
  지금의심정으로는 답답합니다만.
앞으로 저의사육방을 찿아오시는분은 부담없이(?)
갈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송인환 2005.04.26 23:42
  김학성님 .
예전에 저가 시도를 하였는데 110%전멸이 였습니다.
새끼가 태어 나도 육추중 거의죽고 성공을 해도 비실비실하다
2세를 보기도전에 모두 죽어버려 두번다시는 시도를 하지않고 있습니다.
가져가신 카나리아도 두놈다 도가와민머리의후손 입니다.
김학성 2005.04.27 00:16
  송인환님! 번식을 기대하면서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번식에 대한 욕심은 모두 깨끗하게 완전히 떨쳐버리고 예쁜새를 그냥 구경만 하라는건가요?...

100%도 아니고 110%전멸이라면~ 왕초보는 어찌해야 할지~^^
첫 술(밥 한숟가락)에 배부르지 않는 것처럼 처음부터 번식에 대한 욕심을 떨쳐버리라는 말씀이겠죠...

공개적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저한테는 카나리아가 12마리있습니다.
곱슬, 파리쟌, 동경곱슬, 일반, 도가머리 등...
근데 일년 가까이 지났지만~ 뭐가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암수에 대한 확신도 서지 않고~ 곱슬과 파리쟌의 차이도 모르겠고...
혹시 원주를 지나쳐 가실 분이 계시면~ 암수감별 등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더라도 저의 게으름으로~ 사육환경이 열악하다고 욕 하실 분은 정중하게 사양하겠습니다.^^;;~
맛있는건 아니라도~ 추어탕이라도 접대할 용의는 있습니다. 단, 미리 연락을 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특히 주일(일요일)에는 시간을 낼 수 없고, 평일에는 시간을 낼 수 있습니다. 까다롭게해서 죄송합니다.
김학성 2005.04.27 02:12
  여태 고민을 했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까...
위에서 시도라 함은 도가끼리 암수를 잡아서 번식을 시켜봤다는거죠~
전 그것도 모르고... 110%전멸이라면 어찌 번식을 하라는건가~하고 이상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염승호 2005.04.27 08:03
  다소 변화된 환경을  본다면,
글쎄요
 무어라 말씀을 드려야 하겠습니까?
제가 항상 쓰는 새옹지마 니까요.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김갑종 2005.04.27 10:44
  지난번 겨울에 부모님을 못 뵈옵고 온 것 같은데...
계실때 잘 해 드렸어야 했는데  지금은 아무도 안 계시니..
따님은 기숙사로... 이때가 그래도 좋습니다.
군대 가고 외국 가고  아무도 없네.  몸도 늙어 가고 마누라는 마실 가고..ㅋㅋ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258 명
  • 오늘 방문자 7,578 명
  • 어제 방문자 8,731 명
  • 최대 방문자 10,398 명
  • 전체 방문자 2,296,531 명
  • 전체 게시물 31,324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