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손가락 운동하고 있습니다
전정희
일반
11
692
2005.05.11 16:43
컴퓨터 파워가 나가서
아이가 갈아 끼우고 이제사
참으로 모처럼만에 글 적습니다.
얼추 열흘은 넘었나 봅니다.
혹시나 손가락이 녹슬었나
테스트도 해볼겸
다다다닥 타자 칩니다.
다행히 아직도 건재하군요.ㅋㅋ
삐쭉 새기르기 접는다는 글만
올려놓고서 답글조차 못 달게 되어서
궁리 끝에 김두호님께 전화로 사정 이야기를
말씀 드리게 되었습니다
말씀대로 저희집엔 이제 새가 한 마리도
없답니다.
새를 보냈던 첫 날
아~ 나는 참 독한 사람이구나
둘째 날
어디선가 계속 새소리가 들리는거 같군
셋째 날
걔들은 잘 있을까?
넷째 날
차츰 잊혀지고..
다섯째 날
꽃도 좋고 예쁘지만 날아다니는게 없으니...
혼잣말에
옆지기의 응답멘트
'왕파리 한 쌍 잡아다주까?'
언제가 다시 새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온다면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마시고 저에게 연락주세요.
이쁜 아가들 한쌍 선물해드리지요...^^*
여기저기 글 올리고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터닝하니
카사모가 나오네요.
김혜진 님~ 재밌게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원영환 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꼭꼭 286 제 머리 하드에 저장해놓겠습니다.
송인환 님 자료는 저번에 저장해 뒀는데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있더군요.
다른 분들도 저장할 수 있는 조금의 여유가 있답니다.
어제 하루 종일 일하고 밤에 시골가서 제사 지내고
새벽에 집에 왔는데도 이리도 기분이 상쾌함은
어인 일일까?
내 마음 나도 몰라 난리곤두박질을 쳐봅니다.
김혜진 님께서 호탕하게 웃어주셔서?
아니면 원영환 님의 선물 이야기에 혹해서?
손용락 님의 제 글 제목 따라하기가 재미있어서?
아무튼 날씨는 꾸루무리하지만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
갑자기.....
저같으면 날것(?)을 기르다 다 정리하고 나면, 정말 왕파리라도 기르고 싶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군요...ㅡㅡ;;
이럴수가...
낼 당장 모두 날려버릴까! 아니면 남 줘 버릴까!..
던 아주 쪼까 받고 팔아 넘길까!ㅎㅎㅎ
웃으려고 함 농담 해 봤습니다..
전정희님 무지 방갑습니다........자주 뵐수 있길 기대할께요...
심심한 베란다가...
생동감 넘치는 베란다로...ㅋㅋㅋ
원영환님~
저도 접을지 모릅니다~
제게도 약속 하나만 해주세요~ㅎㅎ
원영환님이시여!!!!
저를 불쌍히여기시어,,,
제발 글로스터한쌍만 주소서,,,
기다리겠나이다,,글로스터 오기를,,,
지금 가지고있는 새들 전부 처분하세요.
그러면 제가 한쌍씩 드리지요...^^*
세분 모두 좋은 개체를 가지고 계신지라
처분하기가 무지 무지 곤란할텐데..
그 고민을 어찌 감당하실려고...^^*
원영환님께
심적인 부담을 가중 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게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예외로 해 주시면 안될까요? ㅋㅋ
은실님이 좋아하시는 글로스터...
저도 좋아하고 싶어지는디여~~ ㅋㅋ
노랭이 2세,
얼룩이 2세
들을 보는 순간
가슴이 마구마구
뛰네요.
사진이 잘 찍힌건지
정말로 그렇게
예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