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모처럼 손가락 운동하고 있습니다

전정희 11 692 2005.05.11 16:43
컴퓨터 파워가 나가서
아이가 갈아 끼우고 이제사
참으로 모처럼만에 글 적습니다.
얼추 열흘은 넘었나 봅니다.

혹시나 손가락이 녹슬었나
테스트도 해볼겸
다다다닥 타자 칩니다.
다행히 아직도 건재하군요.ㅋㅋ

삐쭉 새기르기 접는다는 글만
올려놓고서 답글조차 못 달게 되어서
궁리 끝에 김두호님께 전화로 사정 이야기를
말씀 드리게 되었습니다

말씀대로 저희집엔 이제 새가 한 마리도
없답니다.

새를 보냈던 첫 날

아~ 나는 참 독한 사람이구나

둘째 날

어디선가 계속 새소리가 들리는거 같군

셋째 날

걔들은 잘 있을까?

넷째 날

차츰 잊혀지고..

다섯째 날

꽃도 좋고 예쁘지만 날아다니는게 없으니...

혼잣말에

옆지기의 응답멘트

'왕파리 한 쌍 잡아다주까?'

Comments

전정희 2005.05.11 17:24
  이웃 자매님께서 새를 아직 기르고 있는 줄 아시고 새가 좋아하는 야생초를 한아름 들고 오셨네요. 화단에 심어서 새가 뜯어먹게 하라고... 새도 없는데...ㅠㅠㅠ
김혜진 2005.05.11 19:41
  ㅋㅋㅋㅋㅋㅋㅋㅋ 왕파리에 올인입니다. 헉~ 이러다 곤충으로 전향하시는건 아니시겠죠?ㅎㅎㅎㅎ
원영환 2005.05.11 19:46
  전정희님.

언제가 다시 새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온다면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마시고 저에게 연락주세요.
이쁜 아가들 한쌍 선물해드리지요...^^*
전정희 2005.05.12 09:36
  ㅎㅎ 오랫만에 인터넷을 하다보니 아침부터 막 발동이 걸립니다

여기저기 글 올리고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터닝하니

카사모가 나오네요.


김혜진 님~  재밌게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원영환 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꼭꼭 286 제 머리 하드에 저장해놓겠습니다.

송인환 님 자료는 저번에 저장해 뒀는데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있더군요.

다른 분들도 저장할 수 있는 조금의 여유가 있답니다.



어제 하루 종일 일하고 밤에 시골가서 제사 지내고

새벽에 집에 왔는데도 이리도 기분이 상쾌함은

어인 일일까?

내 마음 나도 몰라 난리곤두박질을 쳐봅니다.


김혜진 님께서 호탕하게 웃어주셔서?

아니면 원영환 님의 선물 이야기에 혹해서?

손용락 님의 제 글 제목 따라하기가 재미있어서?


아무튼 날씨는 꾸루무리하지만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
홍지연 2005.05.12 11:20
  왕파리 한쌍....한참을 웃다가....
갑자기.....
저같으면  날것(?)을 기르다 다 정리하고 나면, 정말 왕파리라도 기르고 싶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군요...ㅡㅡ;;
이럴수가...
정형숙 2005.05.12 22:30
  나도 지금새 모두 접어 버리면 원영환님에게 멋진거 한쌍 선물 받을수 있을라나!!!!!!!!!!

낼 당장 모두 날려버릴까! 아니면 남 줘 버릴까!..

던 아주 쪼까 받고 팔아 넘길까!ㅎㅎㅎ

웃으려고 함 농담 해 봤습니다..

전정희님 무지 방갑습니다........자주 뵐수 있길 기대할께요...

박진영 2005.05.12 22:33
  왕파리 한쌍...
심심한 베란다가...
생동감 넘치는 베란다로...ㅋㅋㅋ

원영환님~
저도 접을지 모릅니다~
제게도 약속 하나만 해주세요~ㅎㅎ
김은실 2005.05.12 23:18
  저희집에 새가 한마리도 없습니다.

원영환님이시여!!!!

저를 불쌍히여기시어,,,
제발 글로스터한쌍만 주소서,,,
기다리겠나이다,,글로스터 오기를,,,
원영환 2005.05.13 10:11
  정형숙님.박진영님,김은실님
지금 가지고있는 새들 전부 처분하세요.
그러면 제가 한쌍씩 드리지요...^^*

세분 모두 좋은 개체를 가지고 계신지라
처분하기가 무지 무지 곤란할텐데..
그 고민을 어찌 감당하실려고...^^*
전정희 2005.05.13 16:22
  여러분~
원영환님께 
심적인 부담을 가중 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게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예외로 해 주시면 안될까요? ㅋㅋ






은실님이 좋아하시는 글로스터...
저도 좋아하고 싶어지는디여~~ ㅋㅋ
전정희 2005.05.13 16:38
  독특한 두상,
노랭이 2세,
얼룩이 2세
들을 보는 순간
가슴이 마구마구
뛰네요.
사진이 잘 찍힌건지
정말로 그렇게
예쁜건지...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820(2) 명
  • 오늘 방문자 4,085 명
  • 어제 방문자 10,869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62,466 명
  • 전체 게시물 34,915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