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개운합니다.

권영우 3 722 2005.05.14 19:03
오늘은 스승의 날 기념식 대신에 가정학습의 날로 쉽니다.
9시 쯤 밭에 도착했습니다.

1주일에 한번 정도 가니 풀밭입니다.
집사람도 없이 혼자가서 수박 3포기, 참외 8포기, 가지 2포기, 호박 2포기, 옥수수 10포기를 심었습니다.

참외 2포기는  동네 할머니께 드렸습니다.
그 할머니네의 필요없는 나무도 베어 주고.....
지하수물도 얻어 쓰기로 했습니다.

오준수님이 전화를 걸어와 국화모도 보내주신다고 하고,
대학에 들어간 제자들 전화에 화요일에 만나기로 하고.....

금방 점심때가 되더군요.
혼자 먹기 싫어서 가까이에 있는 이종택님을 불렀는데, 김용길님과 함께 오셨습니다.

일해서 그런지, 반가운분들과 함께 해서인지 점심도 맛있고....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금방 시간이 되더군요.

3명이 이야기하며 풀도 뽑고.....
김용길님 전철역에 내려주고 집에 들어와 샤워를 하니 개운하군요.

역시 사람은 땅을 밟고 땀을 흘려야 하나 봅니다.
카사모 접속하여 글 읽는 재미도 좋고.....

주말, 좋은 시간 가지십시오.

Comments

홍성철 2005.05.14 19:08
  정말 삶을 윤택하게 사신는 듯 합니다.
부럽습니다.
일하면서 땀 흘리는 기쁨을 어디 비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더 큰 즐거움은 역시 좋은 벗과 함께 하는것 같습니다.^-^
곽선호 2005.05.15 01:18
  참 쉴 틈이 없이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하고 계시네요.
그래도 글속에서는 힘드시다는 느낌은 없고,
글을 읽는 제게 교훈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김용길 2005.05.15 18:23
  잘 가셨군요.
저도 좋은만남 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식사 한번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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