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반가운 얼굴들을 뵙고 왔습니다.

권영우 8 709 2005.05.16 21:01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연휴가 되어 땡 잡은 느낌이었는데.....
어제까지 이틀간은 밭에가서 일하고.....

오늘은 그래도 좋아하는 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종택님이 여주의 임유섭님께 카나리아 한마리를 가져다 주어야 하는 데 동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가는 길이 좀 막혀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는데,
얘기하다 보니 여주를 지나쳐 버려 장호원에 가까워지고....

하지만 장호원엔 김영산님 사육장이 있으니 걱정이 않되고.....
임유섭님이 장호원에서 합류하기로 했죠.

사육장보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받고.....
오준수님이 바쁘지 않았다면 함께 했을텐데.....

이종택님 따님을 데리려 용문에 가는 길에 또 지나쳐 버릴 수 없는 곳이 있더군요.
양평이라고 알고 있던 한경수님 사육장.....

용문에서 오히려 가까우니 어찌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겠습니까?
깔끔하게 지어지고 관리되어지는 사육장을 구경하고,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귀경길을 서둘렀습니다.

이종택님이 장기간 운전하여 피곤하셨을텐데, 집까지 데려다주시고 저녁도 안드시고 가셨답니다.
아드님이 휴가를 나오셨다니, 오랫만에 식구들이 다 모이신 모양입니다.

임유섭님, 김영산님, 한경수님과 같이,
언젠가 가질 지도 모르는 나만의 사육장을 꿈꾸렵니다.

세분이 하시는 일이 잘되길 빕니다.
이종택님도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가지십시오.

Comments

한찬조 2005.05.16 21:12
  사육장 방문할 때의 설레임......

좋은 시간
부러웁습니다.

그나 저나 벌써 3일간의 연휴 다 지나갔네요.
송구섭 2005.05.16 22:36
  알차게 돌아다니셨군요
저도 김영산님 사육장은 두번이나 방문했었습니다

새로운 기대감에 방문 할때마다 즐겁지요
배락현 2005.05.17 00:14
  권영우님!
선생님 학교 아이들이 찾아왔더군요.
오늘 개 기 일이라고요..
오늘 모처럼 전가족이 모야 식사를 하셨겠네요. 이종택님!!!!
몇 년만이라구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허전하시지요?
 
박동준 2005.05.17 04:10
  연휴의 마지막을 어김없이 새와 함께하셨군요~
김두호 2005.05.17 09:11
  잘 하셨네요.
김영산님 사육장을 보고 싶네요.
사진 한장 올려주시지요.
이원재 2005.05.17 11:38
  아이구 나도같으면 만나뵐수있을걸 그랬네요
집사람과 아들과 산중턱에 있는바람에
함께하질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안장엽 2005.05.17 23:43
  그래도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좋으시겠습니다.
구경도 하시고 이런저런 공감이 가는 이야기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아무튼 부럽습니다.
하긴 저도 종종 김용만님과 잠깐 시간을 내어 점심을 먹고 있기는 하지만서도..^0^
김갑종 2005.05.18 10:46
  권선생님 !
요즘  뵙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언제나 글의 방향을 제시해 주셨는데...힘을 주셨는데....
건강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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