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의] 꼬인 사람들..
윤성일
일반
7
680
2005.05.20 13:33
많이도 보셨을.. 한때를 풍미했던 영화 "친구"의 대사중..
(저를 닮은. 흠흠!!) 장동건이 죽임을 당하기전 룸싸롱같은 분위기의 방에서 유호성과 나눈 대사들을 기억하실 분 많으실 겝니다..
이 부분이져..!!
> 유호성 : "하와이로 가라.. 가서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 후략.."
> 장동건 :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우습다는 듯이.. 내뱉는 한마디..) "니가 가라.. 하와이!!"
기억나시져??
그러나..
주관적인 생각으로 가장 압권인 대사는..
> 유 : "간단하게 말하께.."
> 장 : (콧웃음치며..) "복잡하게 말해도 된다.."
> 유 : "친구로서 마지막 부탁이 있어서 왔다"
> 장 : (우습다는 듯이..) "부탁해라~~"
경상도 사람의 특유의 "삐꼬임"이 듬뿍 담긴 대사 한마디 한마디.. ㅋㅋㅋ
저 역시 경상도 사람인지라..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져..
근디. 카사모에서 이런 분들이 많으십니다요.. ㅠ.ㅠ
[카사모의] 꼬인 사람들.. 편으로..
appaloosa..
인자는 팍 가삐라. 니 칭구들은 아가 니보다 더 크삣따 아이갸~
일마는 붕알도 엄나? 그러쿠롬 살거로?
(부산 칭구)
반갑습니다.
화장실에서..
>유 :친구야~! 내 대신 오줌좀 누꾸라~~
>장 : 내, 니.. 시다바린가..
압권입니다. 압권. 근디.. 진짜 그 대사가 있었나??
저는 고거만 기억 합니다 (영화는 안봤어도..ㅋㅋ)
"고마 찔러라 이제 배부르다" 라고 했다나 모라나....
아따 마 장가 가문 될것 아이가 ㅋㅋㅋㅋ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입니다.^^
걍.. 대충 넘어가면 될것을.. -.,-:;
appalo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