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
한원동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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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09:12
이번에는 호금조 이야기입니다.
이제 충분히 나이가 들었다 싶어서 자육을 시도하였지요.
열심히 품어주어서 은근히 기대를 하였는데,
부화 예정일에 새끼 한 마리가 둥지 밖에 내동댕이쳐져 죽어 있고,
일주일 쯤 뒤에 다시 한 마리가...
출장에서 돌아와 둥지를 확인해 보니, 다행히 한 마리가 제법 털이
돋아난 상태로 먹이를 조르고 있습니다.
이제 부화 2 주일 정도 되었으니, 먹이 조르는 소리때문이라도
잘 양육해 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된 것 같읍니다.
한마리 남은 것 잘 크기 바람니다.
한마리라도 성공적으로 길러낸다면 다음에는 5마리를.....
어미도 숙명적으로 자식을 돌봐야 함을 깨닫겠지요.
자육을 축하드립니다.
써 놓고 보니 이상하네요.
제가 키우는게 아닌데...
축하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이러면 지들도 알아주겠지요?
한 마리라도 성공을 했으니...
축하합니다
그래도 지 새끼는 지가 키워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