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도 이쯤 이면
김창록
일반
14
719
2005.06.02 10:16
03년 콩비지 수술 경력이 있는 그린 consort 할머니 한마리가 있는데
04년생 햇새 corona cock 을 넣어 먹고 놀기나 하라고 했는데 산란을 해서
한날 둥지를 정리 한다고 알 하나만 두고 다른 알은 버렸죠 얼마를 있다가
할머니가 부화도 못 하면서 오래 둥지에 앉아 있으면 안좋을 것 같아
오늘은 할머니 둥지에 알을 뽑을려고 숫가락을 넣어 떠내는데 아니 이게
알이 아니고 새끼 한마리가 숫가락에..... 놀라서 다시보니 부화 된지 2일은 됐나 봐요
참 무관심도 이쯤 되면 새기르기는 물건너 가는것 아닌지
2005/06/02
뜻밖에 숫가락위에 한마리 보고
金 昌 錄 올림
사실 저도..ㅎㅎㅎ
간신히 건진 새끼새 무병 장수 하라고 ,축하의 뜻에서 참이슬 파티 하셔야 겠습니다 ,
로또가 따로 있나요?
이것이 로또 아닌가요?
축하합니다. 고목나무에 꽃이 피기도 하더군요.
무정란에서 새끼로 기적의 숫가락 인가봐요.
한건 올리셨네요.
하지만 feather lump는 유전이 된다는데.... 그런 일 없길 바라겠습니다.^^
주인이 더 나쁘군요. ^-^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배가 아프려고 합니다..
글로스터 암컷 두 마리를 멀리 보내고나니
앞날이 캄캄합니다.
환경이 너무 좋아도 새들이 살기를 포기하나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글로스터암컷 두 마리라니....
무탈하게 잘 자라주길...
알을 꺼낸다고 숫가락을 넣었더니 새끼가 달려 나오다니요^0^
횡재를 한건 분명 하지만 이정도의 무관심 이시다면
새 사육자로서 마음가짐에 있어 최고의 점수를 받으실만 합니다.
새끼가 나왔을까 안절부절 하는 것 보다 언젠가 나오겠지 하고
무관심으로 일관 하는게 최고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님께서 주신 Timbrado 암놈 지 알도 아닌것 하나 잘 길러
이번에는 인천에 계신 이경흠님 로라 햇새를 신랑으로 맞이 했는데
결과는 좀 있어 봐야죠
음,
무정란이 14일만에 새끼로 부활했군요.
저도 마른 새집에 숫갈을 집어 넣어 볼까요?
큰 숫갈, 작은 숫갈.......
& 젓가락도..... ㅎㅎㅎ
그애 이름을 지어주어야할것 같습니다.
" 무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