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조 둥지 예언가
김용길
일반
9
720
2005.06.02 22:15
(이른 아침)
절대 비... 안 올때...
자이언트를 바라보니, "웅크린모습"..
>예언1: `으흠.. 곧, 큰비가 올것 같군...'
..그로부터 한시간후, 우박같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역쉬.. -.-;;
(점심때)
계속 비는 내리고...
>예언2: `이렇게 비가 오면.. 심심한 동생.. 전화가 올텐데...'
...하나.둘.셋. "따르르릉" 야조 둥지 맡으러 가자는 동생의 전화.
>역쉬.. -.-;;
(디카없이 불현듯 가는 산행)
비는 오락가락 내리고...
>예언3: `디카 없는날.. 꼭 이런날.. 둥지는 발견 되지...'
그로부터 한시간후, "멧새둥지"를 발견했다는 동생의 외침.
>역쉬.. -.-;;
아~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동물적 감각이 되 살아난다...ㅋㅋ
멧새둥지를 보면...
"기가 막힙니다"^^
자연을 느끼며.. 자연이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아~흐..막걸리 한잔 해야징...^^
마지막의 글이 옥의 티라면 티랄까????
야조 둥지 찾기는 더욱 어려울 것 같고.....
좋은 소식 자주 올려 주십시오.
토요일 퇴근해서만 가는 집!! 카나리아가 있어 꼭 가야하는 집!!
우체통에 메모 적어<,통안에 새가 알을 품고 있어요, 우편물은
마당에 그냥 뿌려주세요> 정성껒 붙혀놓고........
지난주에 가보니 벌써 새끼 몽땅 데리고 훨훨.......
열심히 살아 내년에는 그 후손이 다시 찾아와 새끼를 낳아주기를.......
뒷산 과 앞강물 쳐다 보며 마음 흐뭇한 여유 찾으며 조금은 모자라는 듯,
빙그레 웃습니다. 나도 바보일까???
손님 받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ㅎㅎ
택시 기다리면 반대쪽에 빈택시가 다닌다.
전자 제품 고장나서 a/s 기사가오면 멀쩡하다.
내가 가는 반대쪽에 항상 주유소가 있다.
바쁜 시간 일수록 엘리베이터는 맨 윗층에서
순서를 꼭 지키며(?) 내려온다.
손님은 안 받아요~~
가을정도에 채취하면 좋겠더군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