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불쌍한 새끼들

송천욱 1 700 2005.06.08 09:40
새끼들이 태어난지 오늘로서 첫번째는 22일 둘째는 21일 세째는 19일째 네요 ..

며칠전부터 암놈이2차 발정기미를 보이길래 둥지를 너주고 깃풀도 깔아주고 열심히 집을짓고 새끼들도 숨놈과 함께

틈틈히 먹이도 주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부터 새끼를안보고  새끼털을 등하고 배쪽을 왕창 뽑아 났더군요..

둘째는 약간 피도보고 ㅜㅜ  결국 어쩔수 없이 숫놈하고 새끼들을 다른 새장에 옮겨 줬습니다 ..

문제는  암놈에게 테러 당한후 첫번째 새끼가 밥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가끔씩 몸을 부르르 떨고  너무 불쌍하네요 ..

저러다 죽는거 아닌가 해서 봤더니 움직임은 괜찮은거같은데 ..영 불안합니다 .. 숫놈은 암놈쪽만 계속 쳐다보다 가끔 새끼

들 먹이는 주기는 하는데 대충 건선건성 주는둥 마는둥  원래 야생 카나리아들도 발정이 나면 돌보던 새끼들 한테 그러는건

지 비정한 부모들입니다 ㅋㅋ 발육상태가 좋은 둘째는 물도 혼자먹고 야채랑 모이 먹는 시늉도 하는데..  문제는 첫째랑 막

내 새끼를 숫놈이 잘 육추해야 할텐데요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그냥 손노리개로 키웠어야하는데 ... 그래서 두번째

번식에는  이유식시키기 한번 도전해 볼려구요.. 야생성이 문조나 앵무새들보다 강해 손노리개로서는 영 아니지만  그래도

못된 어미보단 제가 낫지않을까요 ㅋㅋㅋㅋ 카사모 회원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Comments

나윤희 2005.06.08 23:42
  오래간만에 리플다네여.^^;;
저같은 경우는 암넘이 상태가 안좋고 숫넘의 고생이 안스러워 제가 직접 아가새들을 접수했습니다.
그래서 집접 이유식을 하고 있는데... 역시 체력이 약한애는 떨어지더군여.
반면 건강하고 사이즈가 정상적인 애들은 잘 받아먹고 잘 자라고 있답니다.
제 경험으로 문조와 호금조를 이유식해보았는데... 카나리아입이워낙 커서 인지.. 아직가지는 어려움 없이 잘 먹이고 먹이는데도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먹여주는 재미도 솔솔하구여..
편안하게 시도해보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초보의 경험담이였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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