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음이 한 생명을..................
강현빈
일반
3
658
2005.06.22 13:23
기대하는 한쌍의 알이 제가 돌아오는 날 부화해야 하는데 좀 늦은 오후에 알 껍질이....
그런데 알 하나가 그냥......
세마리가 부화하였기에 다른 때 같으면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난 후 꺼내는데
이번에는 귀찮아서 그냥 두었습니다
아 그랬더니 배락현 님의 김갑종님 자이안트 덧글과 같이 오늘 나왔습니다
이제 무정란 이라하여도 알은 꺼내디 않기로 하였습니다.
부화된 놈들이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그냥 두는 것이 좋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어미에 의해 깔아 뭉게질 수도 있으니.....
어느 때는 게으른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더군요.
귀찮음이 한 생명을 (살렸네요) 군요...ㅎㅎㅎ
저도 다섯알중에 하나가 늦어 걱정했는데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지금은 다섯이 모두 건강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