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조를 아시나요?
오재관
일반
5
721
2005.07.01 08:38
뜬금 없는 꿈을 꾸었습니다.
내용인즉...
회원 분 중에 벽조를 기르는 분이 있었는데
제가 올 초 분양 예약을 하여 자가번식 된 50여 마리 중
한쌍을 우선적으로 주겠다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ㅎㅎ
예전에 우연히 접하여 사육해 본 경험이 있는데,그리 활동적이지는 않지만
단정한 모습하며 고상한 색채가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꿈에서 보니 그 모습이 그리워 지네요.
10여년 전인가 국내에 수입된 적이 한번 있었는데
자가번식이 않되기에 지금은 그 개체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 키우는 분 않계시겠죠?
번식이 안되 2년전까지도십자매와 hybrid 된 것이 있었는데
현재는 그 모습을 찾을 수가 없네요.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새가게에서 한동안 흔히 보였던 적이 있었는데...
요새는 오랫동안 본 적이 없습니다.
인기있는 새가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수수하면서도 은근한 매력이 있는 새인데...
조류원에서는 보지 못한 듯 합니다.
수수하여 더욱 매력적이군요.
발가락이 하나 없어 망설이다가 그래도 아쉬워
일주일 후에 갔더니 벌써 남의 수중으로...
White-headed Mannikin은......
요즘 독해 능력에 문제가 있습니다.
위의 글 중 꿈 얘기만 빼고 읽으니 눈이 확뜨입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