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참 큰 일났네... 야단 났네...
한찬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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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9 21:43
황금 같은 시험기간 일주일을 밭에도 가지 못하고
카나리아와 핀치들만 바라보다보니 어느덧 시험기간이 ....
우리집으로 모셔오게된 경로를 따져보고
종류별 한 두 쌍 보전하려하다보니 퇴출은 커녕
짝 없는 녀석들 새로운 짝 영입 계획으로 급선회...
아무리 생각해도 엄청난 숫자에 그만 ....
이것 참 큰 일났네.... 야단 났네!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음에서 멀어진 개체들은 불과 몇 마리....
매일 매일 살생부를 고쳐쓰면서 뒤늦게
스트레스아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나마 번식 실적이 거의 꽝! 수준이어서 불행중 다행(?) 이지만....
실은 이 부분에서 기대한 녀석들이 선택한 번식률 제로!
이대로 물러서기가 싫으니
이것 참 야단 났네.... 큰 일 났네!
독하게 ... 잔인하게 ....
큰 마음 먹고 자르고 잘라도 30여 쌍!
이것 참 큰일 났네... 야단 났네!
딱! 하고 머리를 스치는 묘안...
ㅎㅎㅎㅎ
ㅋㅋㅋㅋ
아까운 놈이라도
잘 키우실 님을 선택하셔서 몇쌍을
나누시면 될것 같읍니다.
(그러면 저한테도 올수있는 가능성 이 일만분의 일이라도 있지않을까?)
ㅎㅎ 속보여 죄송합니다..
마음을 독하게 잡수시고.......줄이세요.
넌!
여기를 떠나는게..행복이다.라고 ........주문을 외우세요.
그리하여
사모님께도 자유를 주세요. 휘파람 들으시면서 ..진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는 ...자유를...............................ㅎㅎ
분양광고란에 입성하시지요.
야단이 아니죠....
나만 보물로 여기고 있으니 그게 탈이난거죠....ㅎㅎ
그렇지 않으면 팍 반으로 줄이라고 권하고 싶은데.....
종류별로 구색이라도 맞추다보면 줄일 수도 없어 고민했던 때가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