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과연 일광욕이 필요한가?
김혜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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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2 14:13
오늘 날씨도 좋고 평소보다 일찍 작업실에 갔었습니다.
매일 가면 이상이 없는데 몇일 비우면 항상 탈이 나더군요.
호금조 한녀석이 칼날같이 말라서 목욕통속에 들어가서
움추리고 있길래 잡아서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씨도 못받았는데....쩝;;
시간이 남아 일전에 사진찍으면서 느꼈던 광량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100w짜리로 쇼윈도우등에 사용하는 램프를 재활용했습니다.
그런데 등을 켠후 새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것이 었습니다.
그 등주변으로 와서는 깃털을 부풀리고는 일광욕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 기를때는 관찰하지 못한 행동들이어서 신기하더군요.ㅋㅋㅋ
100w면 상당히 뜨거운데도 좀더 등쪽으로
가까이 가려고 자리 싸움까지 벌리더군요.
그래서 타이머에 연결해서 uv등과 같이
점등되도록 연결해 두었습니다.
긴 장마로 그랬을까?.......
오늘 날씨 만큼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아마 UV의 경우 비타민 D의 형성으로 칼슘의 섭취 문제를 없애는 것은 이미 아실터이고...
외부 기생충, 세균 등을 없애는 소독 효과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감성적인 문제(카나리아가 생물체이므로)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사람의 경우 일조량이 부족하면 우울증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