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환상의 섬" 거제도에 카나리아 울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그 날을 위해.

엄정현 5 716 2005.07.19 20:18
제목 한번 거창하지요?

금년에 번식한 약 20여 마리의 카나리아 중 붉은 카나리아 2쌍과 얼룩 곱슬 4쌍을 무료 분양 하였고
아직 대기중인 분이 몇분 더 계시네요.

아파트 베란다에 30여 마리의 카나리아가 우굴거려 인근 통영에 있는 농장에 갔다 드릴까 하다가
혹시 회사내 새를 좋아 하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 " 회사 장터"에 카나리아 무료 분양의 글을 올렸더니
3시간 만에 다섯분이 분양 신청을 하였고 이후 즉시 분양 완료 글을 올렸는데도

전화로 통사정을 하시는 분이 서너분 더 계셔서 거절 할 수 없어 내년도 종조 몇쌍만을 남겨 두고
다 분양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잘 했지요?

분양해 간 분들께 카사모 싸이트를 소개해 드렸고 아마 조만간에 회원으로 몇분이 가입하실 것
같습니다.

카나리아 불모지 이곳 "거제도"에 몇년 후 카나리아 울음 소리가 넘쳐나길 기원하며........

Comments

강현빈 2005.07.19 20:22
  좋은 일 하셨습니다
잘 살아야 할 텐데
그리고 앞으로 더 귀찮은 일이 생겨도 참으십시요
엄정현 2005.07.19 20:34
  분양 조건을 카나리아를 길러 보셨거나 일반 핀치류 등을 1년 이상 길러 보신
분으로 제한 했습니다.

처음 욕심에 무작정 길러 보시겠다고 가져 가셨다가 도로 가져오신 분들이
있어서 그렇게 했는데......

다덜 경험이 있으셔서 잘 기르실 것 같습니다.

좀 안타까운 것은 억수로 잘 해 먹였는디..........
에그푸드에 게껍질, 굴가루, 일라이트, 귀뚜라미 가루,번데기 가루, 새우 가루, 다시마 가루 등등

가서 잘 얻어 먹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은 있는데......

다 지 복이지요. 뭐.
송구섭 2005.07.19 21:58
  미담 이군요
좋은일 하셨습니다
권영우 2005.07.19 22:18
  정말 잘 하셨습니다.
별 다섯개를 드려야 하는데.....
나눔과 배려가 카사모의 진정한 정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훨씬 기쁘죠?
이원재 2005.07.20 09:36
  쉽지않은 결정입니다.
아끼던 새들을 한꺼번에 분양 하는게 어디 쉬운일인가요
좋은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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