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어제는 기절초풍 할일이~~~

최병걸 10 713 2005.08.10 09:23
변함없이 어제아침에도 일찍일어나 베란다에나가  먹이도보충해주고,물도갈아주고, 우리파이프- 팬시들이 좋아하는것이 무엇이있을까~생각하며 출근을하였지요.
출근후 잠깐~카사모에들러 새로운글과사진을보고, 일과를시작하여 바쁘게하루를보내고 내리는비를뚫고 퇴근을하여, 바로~ 베란다로갔지요.
그런데, 아뿔사! 카나리아 암놈이 바닥에떨어져있더군요, 두근되는가슴을 진정하고 새장가까이다가니 횟대로 억지로 올라가기는하는데, 기우뚱~기우뚱~하더군요.
왜그런가 자세히보니 "링"이문제였어요,
발목에끼워있던 링이 어떻게된는지는 모르지만,흘러내려와 발가락을모아 반쯤걸려있더군요.
조심하여 링을빼주기는했는데, 한발로만 움직이고  잘안움직이지않으려하고, 자꾸~졸아요.
털날린다고 그렇게 구박하던 집사람도 안스러워하며, 저보고 어떻게든해봐요! 하는데  초보가 무얼 알아야지 어떻게 해줄텐데 해줄만한게없더군요.
하여튼~걱정속에 하루밤을보내고, 오늘아침5시에 일어나보니 아직은 횟대에서 자고있더군요.
조금은 안심을하고 잠에서 깨어나길기다리는데, 6시반이지나서야  움직이는데 어제보다는 좋아진거같은데 , 먹이먹는것도 시원치않고 날개를떨며 아직은 썩~좋아보이지는않아요.(체력이 많이 떨어져보여요)

고수님!  링이 왜 빠졌을까요?  먹는것때문에 종종~둘이싸우기는하지만, 평소에는 잘지내거든요.
마음이 편하지않네요~ 별일은 없겠지요?

오늘은 일이 바빠서 일찍퇴근도 못하는데 어쩌나...........아~~~~~

 

Comments

주중규 2005.08.10 10:08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ㅠㅠ~
온갖정성을 다해도 아주 사소한일이
카나리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때는
아주 가슴이 아픕니다. 걱정은 이루 말할수 없고요
어떤 배신감 같은것도 느켜지고
 어떻게 할 방법을 모를때는 화가납니다.

저도 초보라 조언을 해드릴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다행이 조금 낳아졌다니 완쾌되기를 빌겠읍니다.
박상태 2005.08.10 10:54
  파이프 팬시나 글로스터와 같은 소형종의 경우 G 사이즈의 링을 채워야 하는데 J 사이즈 링을 채울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암컷이나 특히 다리가 얇은 개체의 경우 J 사이즈 링은 흘러내려올 수 있지요. 안타깝습니다...

이번 링 주문에서도 기르는 개체에 따라 사이즈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혜진 2005.08.10 11:00
  아마도 철망에 끼어서 오랜시간 사투를 벌인것 같습니다.
주로 새장의 왼쪽에 위치한 (둥지를 넣기위해 만들어 놓은
큰 문) 문의 틈새에 발이 걸린것은 아닌지.... 확인하시고
적당히 넓히는것이 좋습니다. 발이 안들어가게 좁히면 오히려
발가락이나 발톱이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건강했던 새라면 수일내에 체력회복은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두열 2005.08.10 11:34
  안녕  하세요  ,
 그런경우          안티푸라민 을 발라  주십시요  ,
권영우 2005.08.10 11:50
  당황했겠네요.
새들은 가끔씩 엉뚱한 일이 생기지요.
가만히 살펴보면 새들의 잘못이 아니라 주인의 잘못이더군요.

박상태님 김혜진님 말씀대로 링 사이즈가 큰 것을 채웠나봅니다.  아마도 철망에 걸렸을 거고요.
바둥대느라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서 그렇지 곧 회복이 되리라 믿습니다.
상처가 있으면 연고를 발라 주십시오. 다리가 성해야 할텐데......
박기천 2005.08.10 16:03
  이 두 열님 정말로 아티푸라민을 발라줘도  괜찬은가요??
따가워서 팔짝  팔짝 뛰지 않을까요  사람도 상처났을때 그것 바르면  우~~~우
장난이 아니던대요..
박진영 2005.08.10 17:03
  김혜진님 말씀처럼...
작년에 저희 집에서 한마리가...
철망에 발가락이 끼어서 하루종일 대롱대롱...
발가락이 절단되었고 출혈도 상당히 있었는데...
하루종일 앉아있더니...다음 날부터는 팔팔하더군요.
유재구 2005.08.10 20:56
  파이프 건강하지만 때론 약할 때도 있습니다.
조심 조심 신경써주는 것이 만사 최고입니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았으니 다행입니다.

곧 회복하겠죠?
 
이형숙 2005.08.10 22:00
  약국에가면 포비딘이라고 살균소독제가있습니다 흔히말하면 빨간액이지요
상처난곳에 바르면 부작용 없이 치료가 되더군요
최병걸 2005.08.11 08:37
  어제는 너무~바빠서 이제서야  보게되었습니다.
이두열님 잘~지내시지요, 뵌지가 한참되었네요.
우리집카나리아한쌍을 만난지 얼마안된 초보라, 애지중지하며 좋다는것은 모두다~구해먹이고, 이것저것 나름대로 신경쓰며 키우는데, 갑자기 이런일을 당해 무척이나 당황되고 걱정되어 선배님들께 도움을 청했어요.
이곳을 통해 새가 떨어진다는말이 제일 무서운것이라는것을 알게되다보니, 더~걱정이되더군요.
오늘아침 잠깐~보고 출근하였는데, 이제 먹이는먹는데 아직은 썩~좋아보이지는 않아서 마음이 좀.......
여러선배님께서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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