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 ! 낙조....

김대중 11 697 2005.08.17 02:21
원영환님으로부터 분양 받아 키우던  롤러 한 쌍 중에서
금년 생 수컷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롤러를 키우고 싶어 원영환님께 말씀을 드려
무상으로 분양을 받아 이제 한 달 정도 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지중지하던 새였기에
애통한 마음 이를 데 없습니다

잘 키우라고 주신 원영환 님께도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어 새가 떨어졌는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1박2일 어딜 다녀왔는데
온 날 저녁에는 못보고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바닥에 떨어져 있더군요

제 아파트 바로 밑 녹지 공간에다
고이 묻어주긴 했습니다만
내 실수로 가냘픈 어린 생명을 죽인 것 같아
마음이 아프군요

Comments

권영우 2005.08.17 09:17
  무더위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간 모양입니다.
혹한, 혹서기에는 특히 원인 모르게 가는 수가 있더군요.
간 놈은 고이 묻어두셨다니 남은 놈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십시오.
박진영 2005.08.17 09:27
  남은 새들이 있으니...
기운 내세요~~~

더위와 털갈이로 새들이 체력이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먹이 & 물, 새들의 건강상태, 설사여부, 사육장소의 낮 최고기온, 직사광선, 환기, 기생충 등등...
종합적으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형숙 2005.08.17 10:28
  새 들은  관심으로 자꾸 보아야 합니다
조금만 방심하고 안보면 삐져서 자살을 한답니다.
이성하 2005.08.17 10:35
  정말 낙조하면 주인이 받는 스트레스도 큰 거 같습니다.
내가 잘못하여 저 세상으로 보낸 것 같은 죄의식(?)이 마음을
무겁게 짓누릅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사람처럼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지...
아뭏든 남은 새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신운식 2005.08.17 11:01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그리도 대중님께서 애지중지  아끼시던  녀석를 보내고 ...... 난  심정
이해합니다. 상주의 마음을 위로삼아 저녁에 약주나 한잔 모시겠습니다.
부디 남은 녀석 건강돌보시고..... 대포집에서 봐요...
한찬조 2005.08.17 11:19
  !!!!!!!
개체 수가 적을수록  슬픔은 더욱 커지지요.
강계수 2005.08.17 12:09
  김대중님 오랜만이군요
몹시 마음이 아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료.물.온도 .햇볕..등등으로
살펴보십시요.
한성민 2005.08.17 14:46
  김대중님..여기서 또 뵙네요...^^
아끼시든 롤러가 낙조 했다니 안타깝네요...
아마도 더위에 지쳐...카나리아는 특히 공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방에서 크던 흰곱슬이들이 혹서에
 일주일만에 5마리나  낙조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통풍이 잘안되어 그런것 같아요..올여름엔 환풍기를 하나구입해 달았더니
그나마 잘 견디는것 같네요...힘내세요~~
윤희태 2005.08.17 15:45
  그럴수도 있죠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더 강해지셔야합니다
힘내세요 ^^..
원영환 2005.08.17 18:21
  저희집 새들은 분리 시점에 구충제 복용과
내외부 기생충및 진드기 박멸등을 실시했기에...
질병에 의한 낙조는 없을듯합니다.

쪽지 주신 내용중에 1박2일 집을 비우실때
대체사료와 시드 먹이를 넣어두었는데...

시드먹이통에 껍질만 남아있다는 내용을보니
먹이가 떨어져 아사에 가능성이 큰듯합니다.

1박2일이란것이 내용을보니 도착한날 밤에
새들을 보지않았고 하룻밤 더자고 그다음날
아침에 새를보았으니 실제는 2박3일이군요.

그리고 출타하던 아침에 시드먹이를 보충해주었는지?
아니면 출타하기 전날 오후에 먹이를 주셨는지?
만일 출타 전날 오후에 먹이를 보충해주었다면
3박4일이되는셈입니다.

또한 대체 사료는 적응기간없이 급여하면
새들이 잘안먹습니다.
제가 드린 롤러들은 대체사료에 길들여지지
않았던 새들입니다.

아무튼 애지중지하던 새들을 잃어 상심이
크시겠지만 잊으시고 다음 출타시에는
먹이 관리에 좀더 신경을 쓰시기바랍니다.

차후 롤러 수컷을 알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김대중 2005.08.18 01:25
  새를 키운지서너달 되고 이리 저리 모은 새가 잉꼬 1쌍 빼고 10마리쯤 됩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둔 새가 생각치 못하게 떨여져 상심이 큼니다
개체수가 적고 또 처음 경험이라 이리도 여러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 분들의 도움 말씀 귀담아 듣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을 주신 원영환님께 사죄의 쪽지를 드렸습니다
원영환님 ! "죄송합니다"

격려해주신 여러 회원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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