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만남...
안장엽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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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9 17:22
비가 오락가락 하면서 어째 하늘의 분위기가 우중충한 형태를 보이긴 하였어도
권영우님,한찬조님,이종택님 내외분들이 모처럼 정읍을 들러 전주에 오셨습니다.
만남 자체가 즐거움 이었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간은 저만치 흘러갔지만
모두가 흐믓한 그 자체를 즐기는듯 하였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것이었고 카나리아는 그 매개체 이기에 새로운
곳으로 이동되어지는 카나리아들은 앞으로도 가교역활을 톡톡히 하는 끈이 아닐까
생각을 하여보았습니다.
오실때는 가끔씩 비가 내리더니 가실때는 햇빛이 내리쬐는 것을 보니 모든게
즐거운 만남 그 자체였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거기에 맛 있는 소찬과 시원한 막걸리 한잔 곁들이면...
정읍에서도 짧은 만남이었지만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답니다.
박정인님의 자세한 약도에 안장엽님의 아파트에 한번도 헷갈림 없이 도착했습니다.
안장엽님은 출발한 후에도 걱정이 되셔서 전화를 주셔서 군산쪽으로 가지 않고 우회전하여 무사히 호남고속도로를 탈 수 있었습니다.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부럽기만...... 날씨도 좋았다니 :금상첨화:가 이닌듯........ 먼길 까지 부부동반으로
여행길에 오르신 분들과 같이 만날수 있게 배려 해 주신 두분 께 저도 감사드림니다.
카나리아가 아니더라도
사귀고 싶은 님들입니다.
카나리아 이야기를 하다보면
촛점이 한 곳으로 집중됩니다.
아 참
집에와서 보니 안장엽님 미소까지 가져왔습디다.
반납하지 않을 테니
새로운 미소 지으소서....
시간에 맞추지 않았다면 또 다른 구경거리도 있었는데...
하지만 다음이 있기에 미루어 두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