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 " 당신, 참 좋다 "
박동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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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0 05:45
당신, 참 좋다.
정말 이말 한마디가 내 마음의 큰 보물입니다.
당신에게서 받은 이 기꺼운 선물을 난 아직도,
먼지 하나 묻히지 않고 보관하고 있답니다.
어느 날 당신은 나를 바라보며
갑자기 말했지요.
당신, 참 좋다.
- 이상국의《러브레터를 읽어주는 사람》중에서 -
* 눈에 보이는 물질 못지않게
보이지 않는 사랑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힘겨울 때, 외로울 때, 눈물날 때 스스로의 마음을
따스하게 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데워 주는 말, "당신, 참 좋다."
정말 이 말 한 마디는
마음과 정신과 사랑으로 뭉쳐진
너무도 뜨겁고 소중한 선물입니다.
오늘도 칭찬으로 하루가 시작되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글을 늘 올리시는 박동준님의 미래에 기쁨이 늘 함꼐 하길 바랍니다.
집사람과 자식들에게는 인색합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좋다, 잘했다, 사랑한다, 수고했다..... 좀처럼 안하죠.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쑥스럽지만 아끼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러나
그 것의 실천이 때로는 어렵다고 느낍니다.
마음 속에 가득하지만....
세상에 내놓고 가꾸려니....
실천하려니....
어쩐지 어색하다 여기니
더욱 굳어진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