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홍옥조의 자육 실패

유재구 7 730 2005.10.24 17:25
홍옥조가 산란과 포란, 부화까지 성공하여 새끼를 기르더니
어느날 늦게 퇴근하여 보니 날개가 까만해진 새끼 세마리를 바닥에 내동댕이쳐 싸늘한 주검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세상에 이런 나쁜 놈들이 자기 자식을 이렇게 물어 바닥으로 버리다니 ......

그날 좀 일찍 퇴근했더라면 둥지로 다시 넣어 줬을텐데..

원인은
 - 먹이가 부실? - 먹이는 물리도록 여러통 넣어줬고,
 - 날씨가 추워서? - 날씨는 영상 25정도 유지되었는데.....

원인이,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죽은 아가들은 아쉽고 , 아까워서 아직도 집에 놓아두웠습니다.

Comments

송구섭 2005.10.24 17:33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군요
귀한 새끼를 부화까지 시켜놓고 
홍옥조가  붙임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움직임이 무척 부산합니다
다음에는 가모 한번 쓰세요
이두열 2005.10.24 18:50
  거의 다 커서 죽었기에 더욱 안타깝네요.

정말 아쉽구요... 귀한 새인데...

다음 번에는 꼭~ 성공하세요,....
길동호 2005.10.25 06:15
  애를 많이 쓰셨는데..... 안타깝네요.
송구섭님 말대로 가모가 안전하기는 하지만 .... 여러모로 기대가 되었는데....
힘 내십시오 좋은날이 있으리라 봅니다.
한찬조 2005.10.25 07:47
  어미가 떨어진 것 보다야 ......
위로의 말이 잘 떠오르지 않네요.

아무튼
훌륭한 재기를 바랍니다.

우리 홍옥이는 종족 번식에는 흥미는 없고
그저 잘 먹고 잘 놉니다.
권영우 2005.10.25 09:09
  안타깝군요.
절반의 성공에 위로삼으시고, 다시한번 도전해 보십시오.
육추시엔 좀 안정감이 있도록 가려주시고.....
김광호 2005.10.25 10:10
  지난번 알을 품고 있다고 하여 기대를 많이 하였는데 괘씸한 녀석들입니다! 어찌 자기 새끼를 물어내 죽이는지! 아마도 다음번엔 성공할것 같습니다!
이응수 2005.10.25 11:00
    안타 까운 심정으로 고개 숙이고.......... 다음에는 큰 경가가 있기를.......
 절반의 미련에 배가의 성공이 꼭 있을 꺼예요!! 용기 잊지 마세요!!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330 명
  • 오늘 방문자 7,130 명
  • 어제 방문자 10,453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519,218 명
  • 전체 게시물 36,402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1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