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내가 보는 남편

남편과 애완 강아지의 공통점

1. 끼니를 챙겨 주어야 한다.
2. 처음부터 길을 잘 들여 놓아야 한다.
3. 가끔 놀아 주어야 한다.
4. 복잡한 말은  잘 알아듣지 못한다.
5. 잘 보살펴 주어야 한다.

남편이 강아지보다 나은 점

1. 돈을 벌어온다.
2. 심부름을 잘 해준다.
3. 훈련을 안 시켜도 대소변을 가린다.
4. 집에 두고 국내외 여행을 갈 수 있다.
5. 함께 외출 시 "출입 금지 구역"이 없다.

강아지가 남편보다 나은 점

1. 신경질이 날 때 발로  걷어 찰 수 있다.
2. 두 마리를 한 집에서 길러도 뒤탈이 없다.
3. 외박을 하고 들어와도 꼬리를 흔들면서 반긴다.
4. 싫증이 나서 버려도 위자료가 필요없다.
5.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시부모나 시집식구가 없다.
---
어느 점잖은 모임에서 노교수 한분이 그곳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돌리고 읽어준 내용 입니다.
거의 연세 드신 남자 분들이니 내외간에 자신들의 존재를한번 점검해 보라는 뜻인것 같습니다~
하여튼 요즘시대의 추락한 가장의 권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