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 " 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
박동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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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2 06:01
젊은 시절은 길고
노년기는 짧다고 할 수 있다.
마흔 살, 쉰 살 생일이 지나면, 열다섯 살이나
스무 살 때에 비해 1년의 길이가 훌쩍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한 시간과 하루의 길이가 옛날과 똑같은 것처럼 보이는데도
1년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 다우베 드라이스마의《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중에서 -
* 춘향전의 한 구절처럼
'몽둥이 들고 지켜도 못 막고, 철사줄로 동여매도 잡지 못하는' 것이 가는 세월입니다.
시간은 흘러가는 대로 놔두고,
더 늦기 전에 좀더 의미있게 사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이렇게 세월이 빠른지모르겠다는것이었습니다!
지난봄 아주머니들이 산나물 채취하기 위해 다니시는 모습을 본것이 엇그제인데
벌써 만산홍엽이라니! 세월의 유수와 같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이럴때일 수록 하루하루를 기분좋게 보내야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가는 세월을 어찌 막겠습니까?
어찌하다보니 산 날이 살 날보다 많군요.
2*8청춘인데 더많이 나이가 먹는다는 느낌이듭니다.
가는세월 두손으로 꼬옥잡았으면 ~
잡고 이대로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