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침편지 - " 눈물에 대하여 "

박동준 1 718 2005.11.12 05:04
사람 사는 일 아름다울 때 나 눈물난다.
슬프고 원통하고 때론 기뻐서
미처 몸둘 바 없을 때 나 눈물 보았지만
그보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아름다울 때,
가끔씩 사람 사는 일 기막히게 아름다울 때,
나 그냥 눈물난다.

- 김선태의 시집 <동백숲에 길을 묻다>에 실린시 <눈물에 대하여>중에서 -

* 기쁨의 눈물,
삶의 아름다운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눈물로, 마음과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지금은 비록 슬픔의 눈물을
흘릴지라도 그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도 키워야 겠지요...

Comments

권영우 2005.11.12 08:44
  눈물을 흘리지 않고는 인생의 참맛을 알수 없다고 하더군요.
기쁠때나 슬플때나 외로울 때나 행복할 때나......

쌩뚱맞지만 나이가들다보니 눈이 빡빡하다가 눈물이 쏫아지기도 하더군요.
운전할 때 그러면 당황스럽기도하고......

수업 끝나고 2주전에 뽑아놓은 콩을 털러가야하는데,
눈물은 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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