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준비
전신권
일반
13
707
2005.11.24 14:59
지난번에 언젠가 겨울준비로 야외의 새장들을 랩으로 싸버렸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보시는 바대로 이렇게 처리를 하였습니다. 큰 새장들은 대부분이 앵무류를 키우는 것들이고
야외방사장 또한 랩으로 둘러쳐서 외부로 부터의 직접적인 바람을 막았습니다. 보온은 상당히 좋은 듯 합니다.
한낮에는 더워서 환기창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할 정도입니다.
바깥에 잘 보이지 않으니 새들도 활씬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사는 듯 합니다. 사람이 접근을 하여도
그다지 놀라거나 하는 빈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야외방사장에서는 아직도 호금조들이 번식을 하여 자육을
하고 있는 중이고 카나리아들은 수컷으로 확인된 것들만 날려 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간이 넓어 많이 한가합니다.
세력을 과시하려는 듯 수컷들의 노래소리가 참으로 하이톤으로 올라갑니다.
새들이 올겨울 따스하게 잘 보내겠습니다..
good 입니다
솔솔 통할 수 있도록 약간의 여유는 두고 있기에 환기와 고온의 피해는 없을 듯 합니다.
이번에 태어난 호금조들이 낙조하는 일이 있더라도 올겨울을 이곳에서 나 볼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무사히 겨울 내기를 마치고 좋은 번식으로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으면 합니다.
보아하니앵무류에는어떤앵무인지요?
혹크림슨아닌지요?
저는크림슨이숫놈이있어서처녀를구하는중이랍니다
처녀가있다면사돈이라도.....!
바람으로부터 보호만 받는다면.....
제주야 온도가 그렇게 내려가진 않겠죠?
겨울에도 배추가 자라는 것 같더군요.
겨울에도 봄날씨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보기에 다소 무리가 있을지는 몰라도 보온에는 최고가 아닌가 싶고
어떠한 새가 되었든 서서히 적응을 시켜가면 충분히 겨울을 넘길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랩으로 보온을 하더라도 해가 없는 경우 내부에서 가온이 없으면 외기 온도와 똑 같아 집니다
다만 같아지는 시간이 연장될 뿐 입니다 해 있는 낮에는 효과 백점이지만
너무 따뜻하면 겨울의 이미가 없습니다
올경울은 좀 따뜻할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춥겠죠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일단 바람막이의 효과만을 본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내부의 온도를 잡는 보온 효과가 분명하기는 하지만 고온장애가 올 정도는 아니고
일반 아파트의 베란다의 낮온도 정도는 올라가지 않나 예측을 해 봅니다.
물론 밤에는 외기와 거의 같이 떨어지겠지만 천천히 떨어지기에 적응은 노천보단
낫지 않을까 생각중이고 지금 번식하고 자육중인 호금조들도 이 상태로 겨울을
지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