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우는 넘들은 어디에나 있나 봅니다!

더블케이지를 한곳을 막고 붉은 카나리아 포란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숫놈 정말 대단하네요!
초인종소리를 얼마나 심하게 질러대는지 귀가 따가울 정도입니다! 날개를 늘어뜨리고,목은 곳추세우고,머리털도 한없이 바짝 세운상태에서 어찌나 소리를 질러대는지 ....카나리아 소리를 누가 아름답다고 했습니까? ㅎㅎㅎㅎ
덩달아 글로스터 수컷과 발정온 롤러암수도 난리입니다!
바로 옆칸에 파이프팬시 한쌍을 넣어 뒀습니다! 암컷은 발정이 왔는지 깃풀을 물고 다니고 난리입니다!
옆칸의 붉은 카나리아가 자기 남편보다 더 멋지게 생겼는지 칸막이를 두고 입을 맞추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러니 그 숫넘은 자기 마누라는 내팽개치고 오동통한 남의 색시가 엄청 탐이 나는가 봅니다! ㅎㅎㅎㅎ
옆에 파이프가 온 이후로 엄청 더 시끄러워 진걸보면 이녀석이 분명 바람을 피우고 싶어 하는가 봅니다!
못된 녀석이죠? 자기 마누라는 열심히 알을 품고 있건만 그새를 못참고 한눈을 팔다니!
그꼴을 못봐주었던지 옆에 있던 파이프 숫놈이  붉은 카나리 숫놈에게 다가가 바닥에 있을때 얼른 암컷의 등에 올라가네요! 못된 ㄴ연 놈이 있으니 문제가 항상 생기나 봅니다! 가정 파탄이 안날까 겁이 납니다! ㅎㅎㅎ
방바닥은 따끈따끈! 태양빛이 매일 비춰주니 아마도 봄으로 느끼는가 봅니다!
지난번 호금조 싸이트에서 공구한 유브이광(태양광과 가장 흡사하다는) 형광등(엄청비싸더만요)을 40와트짜리 2개를 타이머 설정하여 설치하여 줬는데 발정증상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