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침편지 - " 비뚤어진 발자국 "

박동준 0 710 2005.12.22 10:17
저 메마른 바다 위를 가르며
세상을 향해 내 발자국을
반듯하게 남기고 싶었다.
가끔 뒤를 돌아볼 때마다
다시금 비뚤어진 발자국을 보며 생각한다.
우리 삶과 참 많이도 닮았구나,
삶도 한번씩 돌아볼 필요가 있구나....

- 김연용의《아버지의 바다》중에서

*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발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 볼 시간입니다.
발자국이 반듯하게 났는지, 크게 비뚤지는 않았는지...
한번쯤 지난 발자국을 뒤돌아 보아야 앞으로 내디딜
발걸음의 방향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Comments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687(1) 명
  • 오늘 방문자 8,196 명
  • 어제 방문자 10,869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66,577 명
  • 전체 게시물 35,039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