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가 눈을 떴습니다(무슨 심봉사두 아니구..ㅋㅋㅋ)
권정은
일반
6
672
2006.03.22 09:17
어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
카나리아 새끼가 눈을 떴다구요...크크크
그래서 오늘 아침에 확인을 해보니...우하하하하
털 뽑다 만 노란 닭 같은 꼴을 한 세 녀석이 깜장 깨 같은 눈을 껌뻑껌뻑하면서 어미를 보고 있더라구요...풉!! 귀여운건지 웃긴건지...
보통때는 넓브러져 있다가 어미가 밥주러 올때만 짹짹 거리는게 너무 귀엽네요...
털두 나구 지 날개로 날게 되면...다 키울수 없으니 분양을 해야 할텐데...
보내기 싫어져서 어쩌죠...
다 키우자니 카나리아 오타쿠 같아 져서 싫고...크크크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한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솜털의 장님에서 눈뜨고 깃털이 나는 과정을 본다면,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실 겁니다.
남 주기 아깝다는 아이들과 집사람의 말에 평생 길러야할것 같습니다.ㅎㅎ
아기가 수컷이라 요즘 옹알이을 하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다른 종류의 새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귀여움을 갖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