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마눌님의 바가지에 못견뎌

장근호 6 696 2006.04.05 14:29
본격적으로 카나리아를 해 볼려고 카나리아를 잔뜩 들여놔  이제 여기저기 새끼들이 막 나오기도 하고키우는놈도 있고 포란 하는놈도 있고 이제 막 초산을 하여 알을 막 낳은 놈도 있는데

여기저기 둥우리에 와글 와글 !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마눌님이 직장을 알아 보란다
잔소리 또 잔소리 온갖 소리 소리란 다 듣다 시피 일년을 끄어 왔는데
이젠 꼼짝 없이 직장을 나가야 할 때가 되었는가봐요

요즘 젊은 이들도 직업이 없어 힘드는 세상인데 이 나이에~~~ㅠㅠ
하던 사업이 잘 안되 (요즘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 가고 있는탓)  아직 그래도 조금씩은 벌지만
약 1년간은 마눌님이 벌어다 준 돈으로 생활하여 온것은 사실인데  도저히 잔소리에 지쳐

할수없이 어찌어찌 하여 신문을 보고 전화를 하였더니, 3일간 교육 받고 월요일 부터 출근 하란다
상품을 판매 하라던가 다단계식 종류의 어떤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였더니 절대로 아니란다

그냥 여 사원들을 위해 운전좀 해주고 관리만 해 주면 된단다
운전 정도면 늘상 하는 일 이니깐 문제가 될리는 없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저 새들의 뒷 바라지는 누가 해줄꼬
정말 정말 걱정이 태산 같이 걱정이 앞 섭니다

집에 오면 7시 반은 될텐데~~~~~`
하지만 마눌님의 성화가 더 앞서니까 할수 없이 보다는 ,작년에 제대 하고 올해 복학한 둘째 놈의 대학 졸업 까지만
해보리라  마음 속으로 다짐하며  내일 출근 하기가 은근 설쩍 걱정이 앞 서는 것은 사실입니다

월급쟁이 손 놓은지가 벌써 만16 년 이나 되었는데~~~~~~아~~~~~~~~~~고  괴로운 인생 살이여
카사모 회원님들 격려 좀 부탁 드려요

Comments

권영우 2006.04.05 14:48
  장근호님!
너무하셨네요.
1년간을 사모님덕에 카나리아에 빠져 사셨다니..... ^-^
좀 일찍 일어나셔서 돌봐주고 가십시오.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연세도 있으신데, 더욱 젊게 생활하실 수 있겠지요.
이상규 2006.04.05 15:14
  연세에 상관없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것이 행복한일

아닐까요?  물론 새들의 뒷바라지가 걱정 되시겠지만....^^

어째든 축하드릴일 같습니다.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강현빈 2006.04.05 16:58
  일찍 일어나시고
늦게라도 살펴주시면 됩니다
김익곤 2006.04.05 18:56
  ㅎㅎㅎ 꼼짝없이 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부지런을 떠신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나가시는 직장이 다소 어색 하실지라도 집에잇는 카나리아를 생각하시고
열심히 열심히 하시는 모습 기대할께요~~~~~~홧팅 입니다 !!!
국순정 2006.04.05 23:27
  요즘 섯불리 아무데나가면 안됨니다 ~ 세상이 하도 거시기 해서...
꼼꼼이 따져보고 다단계가 아닌지 확인하고 가셔야해요.
그동안 마음고생도 하셨겠네요. 성화에 못이겨 일하시는것도 좋지만 아무나 벌면 어떻습니까?
집안일 묵묵히 많이 하시면 그또한 좋지요.
건강도 조심하시고 열심히 해 보십시요.화이팅~
김두호 2006.04.06 11:24
  마눌님의 명령을 거역했다간 큰일이 나겠지요.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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