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이 죽은 이유?
박근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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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3 10:35
2월에 2마리를 번식시킨 파리잔 쌍의 숫컷이 문제입니다.
1,2월에는 베란다가 떠나갈 듯 노래를 하고, 육추시에도 협조를 잘 하던 숫컷이었는데,
2차번식부터는 별로 노래를 하지 않았고, 검란 결과도 무정란이었습니다.
그래서, 알을 버리고 다시 산란을 시켰는데, 오늘 아침 확인한 결과 또다시 무정란 잔치네요.
요즘 세상에 자식키우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것을 알고서, 더 이상 씨를 뿌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 것인지0^0
글로스터는 오늘 밴드 3개를 채웠는데, 3마리 모두 모자를 쓰고 있더군요.
1차 번식한 3마리도 그 중 2마리나 모자를 썻었는데, 코로나 비율이 높습니다.
코로나가 많으면 콘서트가 적다는 말인데
종조교환을 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 같아
아주 좋은 소식으로 들립니다. 경매 내지는 교환장터의
활기를 고대해 봅니다,
전 1차 2마리 모두 코서트던데......
아무래도 박근영님께서 글로스터쪽에 정을 더 주니 파리잔이 항의를 하는 모양입니다. ^-^
동물들도 정을 먹고 사니까요.
이차 꿈도 안 꾸고 있읍니다
작년에도 한마리만 만들드니 금년에도 끝인가 봅니다
저는 올해 어떻지.. 작년에는 코로나:콘서트 = 2:8 정도 되었었는데.. 불균형이 극복이 될지...ㅎㅎㅎ
수컷이 갑자기 발정이 죽었다면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면
외부적 요인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온도나 일조량..그리고 먹이 등등... 너무 일찍 발정이 와서 그랬나...ㅎㅎㅎ
코로나의 비율이 상당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좋운 것 아닌가요?
올 해엔 우리집도 도가머리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