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하루의 시작

전신권 9 695 2006.04.25 09:17
아직도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
동편으로 황사의 잔재를 털고
오늘의 태양이 떠오른다.

우리네의 인생이 날마다 새롭게 만나는
날처럼 새로워지길 소원하지만
욕심에 가려 빛을 가리운다.

가냘픈 어린 새의 촉박한 울음에
어미새의 바쁜 종종걸음이
아침을 부산하게 깨운다.

새로운 알이 하나 보이고
모자쓴 롤러는 들어 앉았다
또 다시 인고의 시간은 시작되고....



어줍잖은 글과 함께 하루의 시작을 하면서
모임에 나가면서 찍은 사진과 끝이 나고 환하게
밝은 아침에 단장된 산지천의 모습을 올립니다.
오늘도 밝은 빛이 함께 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김두호 2006.04.25 09:23
  부지런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되세요
이응수 2006.04.25 09:30
  새 사랑하시는 마음이 서리서리 ....
 오늘도 더 좋은 시간 되세요!!!
용환준 2006.04.25 10:54
  아무래도 사진작가로 새로운 출발를 하셔야.......
취미생활이 많으시니 행복하시겠습니다.
김창록 2006.04.25 11:06
  Canon 30D 로갈까?
Nikon D200 으로 갈까? 심히 망서려집니다.
어쨋거나 저정도 찍사가 될려면 나는 언제쯤 될까?
좋은아침 즐거운 하루 만드시기 바람니다.
강현빈 2006.04.25 11:24
  서울의 하늘애 황사가 있는 날의 하늘 같습니다
일단 떴다하면 하루는 어느새 가더군요
여러새 중에 어느새가 제일 무책임한 새 같습니다
권영우 2006.04.25 11:39
  왠지 좋은 하루가 될 것 같군요.
어제는 못 마시는 술 억지로 마시고 힘들었는데....
오늘은 무척이나 화창한 하루네요.
전정희 2006.04.25 16:04
  멋진 사진이네요.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시길...^^
김익곤 2006.04.25 20:23
  제주의 아침을 가만히 앉아서 구경 합니다.
정연석 2006.04.26 01:50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기분좋게 하는 사진입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536 명
  • 오늘 방문자 9,482 명
  • 어제 방문자 10,792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78,655 명
  • 전체 게시물 35,209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