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대기 치고 싶었던 마음을...
안장엽
일반
16
751
2006.04.26 18:55
지금까지 몇번째 인지 이제는 숫자를 기억하는 것 조차 두렵습니다.
어제 까지만해도 자이언트와 노르위치 새끼들이 3일째 잘 먹여주고
잘 받어먹고 있어 안심을 하였더니만 웬걸!
아침에 확인을 하여보니 전부 둥지속에서 짓눌려 있네요.
처음에는 가모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회원님들 또한
새끼가 둥지속에서 죽어나가는 현상이 많은 것 같다고 하는게 작년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중지란 때문에 고생을 하더니만 금년에는 3-7일 사이에 죽어
나가는 새끼들이 20여마리나 되니 욱하는 생각에 어미를 패대기 치고
싶었던게 솔직한 심정 이었습니다..
이유를 다각도로 되새기며 예전의 방법으로 되돌려 재 시도를 해 보겠지만
아무튼 뭔가 문제가 있기는 한가봅니다..
오늘도 세둥지에서 부화가 되어 껍질이 바닦에 떨어져 있는데 제대로
자랄지 의문이며 확인하여 보는 것 조차 엄두가 나질 않네요...
같은 환경과 모이에서도 어떤집은 죽이지 않고
잘 기르는 반면 어떤집은 잘 먹이다가도 링체우기전에
말씀하신것처럼 압사되 죽어있더군요.
제 경우엔 압사는 아닌것 같고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모낭에는 모이가 차있어도 변 상태가 건강하질 못했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정상괘도에 진입은 했지만
그 여파가 오래가서리 번식성적이 좋지는 못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종잡을수가 없더군요.
빠른시일내에 원인을 찾으셔서 잡으시길 바랍니다.
전문가 선배님 댁에서도 그런일이 잇었군요.
초보인지라 자세한건 모르겠고 아뭏튼 선배님.다시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두배째인 세번째는 3일만에 굶어서 죽었습니다
어미가 먹이지 않은 것입니다
일부 부화하고 알이 남았으면 나오는 시간보다
품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하는데
아예 나와 버리더군요 마침 기온이 덜어지는 시기였는데
앞으로는 잘 될 것입니다
부화 3일 후에 보니 소냥이 빈 것을 보니 어미가 먹이지 않았나 봅니다.
부모가 모두 작년산이라 육추가 서투른가, 날씨가 고르지 못해서인가 등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봅니다...고수님들도 힘들어 하시는 걸 보면...
물론 까다로운 품종에 한하여 그렇겠죠?
힘 내시길 바랍니다...^^
패대기 치지 마세요~~ 그 어미새도 1~2년전엔 둥지속의 아기 새 였잖아요...^^
저희집도 작년에는 그런대로 몇마리 키워냈는데..
올해는 부화하는 족족 실패입니다. 고급종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올해는 무정란, 중지란 한개도 없고 100% 부화를 했습니다.
산란수도 5~6개씩으로 많길래 그저 좋아만 했는데...
맞춰논 쌍들이 두번씩의 육추를 전부 중도 포기하네요.
차마 패대기까지는 뭐 해도
당장 둥지빼고 모조리 날림장으로 몰아 넣을 생각까지 하고있습니다..
부화 육추해서리 택배로 보내드리지요 롤카넘이 산란두 하지않고 가모로 포란 하는넘이 있거든요
00년생이거든요 지난해도 2회정도 부화 육추에 저력이 있으니까요
우리 새끼들 사격 대회가 있어서 정중히 제가 모셔 오겠으니 준비해 주시길 바람니다
김종협님 실수 하셨다..ㅋㅋㅋ
......저는 반대로 한가롭습니다.
먹이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만.....
원인이 무엇인가 잔머리를 굴려 봅니다.
글은 쓰지 않아도 읽어 보시는 분이 같은 느낌이 오는 분이 많을것으로 봅니다.
날씨인가?
온도인가?
먹이인가?
사육 방법인가?
종조에 문제가 있는가?
이런 슬픈일이 있습니까.
저는 지난번 알4개 산란해서 3개 무정이고 한마리가 잘자라고있어.
당연한 일인줄 알았는데...
지금도 5개포란중인데 내일 모레가 부화예정일인데 초보 은근히 걱정이되네요.
안선생님!! 힘내시고 좋은 소식 기다릷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 혼자만의 현상이 아니듯하다는데 있고
그렇다고 설마 패대기를 치겠습니까^0^ 그저 마음이 그렇다는 거지요..
다시한번 초심의 방법대로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도라지가 귀하고 구입은 줄서야 되는 이유도 번식에 문제가 있더군요.
카사모보다 더 애타는 앵무 모임도 있더군요.
이제 중반에 들어서니 계란들 많이 삶아 주어 발정을 유도 시켜봄이....
새들이 하는 일을 사람이 대신할 수 없으니....
힘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