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소풍간다기에
국순정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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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00:54
에버랜드로 소풍간다기에 아침일찍 일어나 김밥싸서 딸래미 가방에 넣어주고 남은 김밥 하루죙일 먹었습니다.
솜씨가 없어 나누어먹을 용기도 없고...
신나게 소풍간 딸래미가 오후에 전화를 했더군요. 흥분한 목소리로 "엄마 나 이준기랑 이문식씨봤어"
"이문식씨랑 악수도했어" 날씨도 화창하고 너무 아름다운 소풍이었다네요.
영화 배우가 엄마아바보다 좋을까요? 펄쩍펄쩍 뛰네요.
저도 소시적에 용필이오빠 영록이오빠 튀김이언니 좋아 했었는데 영양을 받았나봐요.ㅎㅎㅎ
먹을때는 별로 배가 안 부르다가
점점...점점..더.. 배가 막 불러지고
그렇거든요. 아시죠?
밥이 압축되어 양이 엄청나죠.
아니 그런 애들이 문제가 있는것,,,, ㅎㅎㅎ
특히 김밥 꼭다리가 맛있죠?
김밥 싸서 소풍가던기억...김밥싸서 소풍보내던기억
김밥을 보면 어쩐지 설레입니다
맛난 김밥 저도 좀 주세요.ㅎㅎㅎ
우리집은 주말이면 거의 집에서 김밥싸서 먹는답니다^^
정말 밥한통이 다들어가요.,ㅡㅡ
그거 꾸역꾸역 싸서 먹어도,
배가 덜부른다는 이 무서운 사실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또 김밥꺼리를 산답니다^^;;
그 곳의 먹거리는 왜 그리도 비싼지.
우리 가정은 에버 갈 땐 꼭 음식을 준비해서 갑니다.
에버에 가면 배가 많이 고픕니다,
비싸서 많이 먹지도 못하구..
아! 또 배고프다.
국순정님!!
김밥을 맛있게 싸시나봐요
이기준이랑 이문식이는 형제미까!!? 사촌이예요!? 금시!!초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