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는 한쌍~
나윤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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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2006.05.08 19:37
저희집 제법 새가 많이 늘어 여러가지의 새를 키우고 있습니다.
문조류만해도 백문조 흑문조 갈문조 청문조.. (어찌하다보니 정리를 못하고 종류데로 한쌍씩~갖게되었습니다)
일반금정조 갈색금정조..
금화조도 마크화이트 고대금화조 점보금화조 백금화조등등..
대금화조두쌍에.. 녹자작~
긜고 도 뭐가 있는데..뭐지?? ㅋㅋ
호금조는 여럿쌍.. 파스텔블루까지 영입된 상황..
그기에 을녀까지..
카나리아는 여전히 킹카와 얼떨결에 영입된 암넘 노랭이 얼굴이..더치같은데.. 흠..
암튼 이들 한쌍밖에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둘이 상애가 영~ 궁합이 안맞는지 무지하게 싸워댑니다.
먹이 가지고도 싸우고 목욕물 넣어 주면 목욕물 가지고도 싸우고 둥지 넣어 주니 둥지 가지고도 싸우고~
암튼, 뭘 넣어 주기가 무섭게 틈틈이 싸우고 지들기리도 조용할 날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들 아무래도 결별시키는게 낫겠죠?
그렇담 누굴 내보내냐.. 흠..그야 당근 암넘을 내보내죠~
울 킹카 털갈이 마치고 지금 얼마나 멋지내 털말림을 뽐내고 있는지~ 정말 이뻐요~
딱히 맞는 제짝을 못만난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ㅎㅎㅎㅎ
조망간 얘들 사진 함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번식은 솔직히 포기하고 그저 관상으로만 즐기고 있는 형편이네요. ^^
길었나?? 여기가지 저희집 이야기 였습니다. --__ (ㅋ~)
핀치류를 많이 기르시네요.
가모를 쓰지 않고 번식하면 좋은데....
문조는 번식을 잘 하죠?
휜치류는 좀더 다양하게 갖고 싶은 욕심이 아직 남아있어서 달래는 중이구요..
카나리아는 쌍은 맞는것 같은데.. --
지난번 쌍인줄 알고 놀래이숫넘하고 얼굴이하고 쌍을 잡아서 놓았을때 하나는 먹이통에 하나는 둥지에 이렇게 알을 3일동안 각각 낳았었거든요.
그래서 암넘을로 판단하고 그중 말림이 더 좋은 넘을 킹카와 상을 잡아준건데..영~ 사이가 안좋아서리.. 뭐..할수없죠.
킹카 홀애비신세로 늙어가야한드믄..흑~~~~ (팔자려니~)
아~ 휜치들은 자육쪽으로 해볼려고 밀어붙이는중입니다.
녹자작도 현재 둥지를 열씨미 구미고 있는데.. 성과는 어케 될런지..ㅎㅎㅎ
모험삼아 자육으로 가볼까` 아님 안전하게 가모로 갈가..고민(?)중입니다.
다~ 관리 하시려면 정리 하실때 연락좀 주시면...^^
저도 예전에는 저렇게 쌓아놨는데,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군요.
"저걸 정리하든지, 나를 정리하든지 양자택일을 해. 냄새에 깃털에...청소라도 매일 몇번씩 하던지.."
보는건 좋아해도 잘안치우는 제 성격에(하루에 몇번씩은 좀...ㅡㅡ),,,,
그냥 많은쌍을 정리하는걸로 해결을 보았는데...
저 풍경을 보니,
또 욕심이 모락모락 올라오네요^^ㅣㅣ
새들 너무 이쁘게 키우시네요
을녀앵무는 소리 심하지않나요?
저도 목도리 아가를 구해보려 여기저기 곁눈질중입니다
집에 있는 왕관 남아는 얼마나 소리를 질러대는지
아파트 이웃들 눈치만 보고있답니다
역시 카나리아가 조용해요
이쁘새들 관리하시랴 ~일하시랴~
바쁘게 사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 열정 어디 가겠습니까?
자녀를 기르는 행복도 빨리 가지시길....ㅎㅎㅎ
조용할 때는 몇쌍<?>..... 윗분들의 노 하우 많이많이 듣고 배우고...오늘도 열심히
기르며 보살피는 왕 초보드림!!!
오히려 잇점이 1층이라그런지 사람들의 지나는 길에 관심신선을 무척 받는 편이고 심지어 벨을 누루고 집구경해달라고 하는사람들도 고마들도 있어여.
이렇때 약간의 뿌듯함과 자만심이 올라와요. ㅎㅎㅎ
(쓸데없는 자만심은 금물인데..이거이 다스려야하겠죠?! ^^;;;)
예전부터 올리신 글을 읽으며...
새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단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새에 빠져서 베란다가 새 가게 수준이 되었습니다.ㅎㅎㅎ
즐겁게 새에 빠져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는3종류 기르는데도 정신 없는데..
보기는 좋습니다.
나윤희님 신랑한테서 미움 받기 전에 ...ㅋㅋ
이제 나이가 제법 되어가죠? 몇년생이더라??
번식 되믄 좋고 안되더라도 크게 상심안하고 그저 나와 같이 가는 새~로 생각하고 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