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을 믿습니다 **
이병중
일반
8
668
2006.05.10 14:59
2006 독일 월드컵 한 달 앞으로
** 그들을 믿습니다 **
이제 한 달 남았다.
6월 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앙츠 슈타디온에서 첫 신호가 오르리라.
그리고 6월 13일. 한국 축구는 프랑크푸르트 발트 슈타디온에서 여행
을 시작할 것이다.
한국 축구여. 여름날의 붉은 꽃잎처럼, 불꽃놀이처럼
게르만의 검은 숲과 대지를 수놓아 보라.
그대의 가슴은 지난 4년 동안 식은 적이 없다.
몰디브의 태양 아래, 중동의 모래바람 앞에 쓰러지고 일어서서
다시 달리며 고동치고 또 고동쳤던 뜨거운 가슴이다.
다시 꿈을 현실로 만들어라.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라.
축구의 꿈은 민들레 씨앗과 같다.
4년 전의 꿈은 지구 저편 축구의 중심까지 날아가 태극의 꽃을 피웠다.
박지성 과 이영표, 차두리와 안정환.
그리고 꿈을 현실로 만들었던 텃밭에서 꿈은 더욱 큰 꿈으로 무르익었다.
김남일과 이천수, 그리고 박주영. 꿈은 아무리 꿈이어도 좋다.
꿈이 새로운 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꿈은 아무리 먼 곳에 있어도 좋다.
꿈을 향해 쉼없이 달려갈 수 있다면. 또 한번 꿈을 현실로 바꾸러 가자.
사실은 현실이 되어 버린 꿈이 지금 그대들과 함께 걷고 있는지 모른다.
이제 달리기만 하면 된다.
월드컵의 꿈이 라인강 이쪽에 걸렸건 엘베강 건너편에 걸렸건 아랑곳할 것이 무언가.
프랑크푸르트면 어떻고 하노버나 라이프치히면 무슨 상관인가.
토고.프랑스.스위스. 한바탕 신명난 춤을 추어라.
한국 축구가 이르지 못한 곳, 그래, 베를린까지라도 달려가 보라.
이제 한 달 남았다.
태극의 꿈이 검은 숲과 대지를 달릴 때. 한국 축구여, 우리도 거기에 있을 것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과 시선 가운데 하나는 그곳에서 그대들과 함께 숨을 쉴 것이다.
사실은 우리의 모든 것이 그곳에서 그대들과 함께 감동에 젖어 떨고 있을지 모른다.
"Ich druecke dir die Daumen!"(그대에게 행운이 있기를!)
중앙일보 허진석기자의 글의 내용입니다.
한국축구 승리를 기원하며...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하여 좋은 결과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부상은 노~우......
7월엔 전 세계가 꼭지점 댄스에 빠질 수 있도록.....
특히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이...
지난 월드컵 경기때 친하게 지내던
막내 수녀님과 '사커~사커~ 오~~ 필승 코리아~'
노래 부르며 경기 관람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다들 흥분해가지고..
또한번 노력에 대한 결과가 멋지길..
토고 프랑스 스위스~~ 그들 앞에 태극전사가 간다^^*
~~~필 승~~~korea~~~
특히 우리 시어머니께서 축구를 무척 좋아하세요. 축구경기를 보시면 몸이 축구선수보다 더아프고 피곤 하시대요.
왜냐구요?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몸이 축구선수와 똑같이 날아다녀요.연세가 74세신데 말이예요.ㅎㅎㅎ
올해도 우리선수들 힘내서 홧~팅!
그 후 4년간 축구한번 안봤습니다...
깊이 반성합니다...^^
이번에도 4강안에 들기를 바랍니다...^^
꼭지점댄스가 또 한 번 세상을 놀래키면서 한국민의 저력을 보여주어
진일보 발전하는 나라가 되길 소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