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란 !!!?
이응수
일반
6
710
2006.05.17 10:16
날씨 괘청한 지난 금요일!! 학교를 천직으로 정년한 친구와 같이 대전 근교의
한적한 별장<?>같은 집으로 같이 가자고,,,<연 꽃 뿌리를 구하기 위해> 같이
찾아 꼬불꼬불한 산골길을 찾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이리도 저리도 길이라 생각
이 들면 들어가다보니.... 어렵게 만난 전직 영어선생님!! 만나는 순간과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 싶었는데.... 집 주위의 모습하며 하나하나의 정성들이 꼼꼼
하게 묻어있어 첫인상 부터 좋아라 하면서..... 주시는 차 부터 조심스럽게 얻어
먹으면서 많은 대화중에 한마듸...... 신선은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내 주위가
편안하고 내가 따라 편안하면 그게 바로 내가 신선이지요!! 신선이 따로 있나요>
돌아오면서 깊은 생각 앝은 생각의 끝은 한도 없었지만 작은 결론은 내가 바로
신선이구나 .... 근심걱정 없이 카나리아 기르는 내 정성이 신선인것을.....
정말 열심히 다니십니다.
다른 분들이 일구어 놓은 곳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면 더욱 멋진 곳이 되겠지요?
신선도 가끔은 사람이 그리울 것이니 자주 찾아 동무가 되십시오.
저는 아직 근심걱정이 많아, 신선이 되지 못합니다...
언젠가 저도 신선이 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부부가 간단한 점심을
배낭에 넣고 산행을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오종종한 꽃이 예뻐서
이름을 여쭤봤더니
'둥굴레~'
한번에 알아맞추시고..
존경스러웠답니다.
싸리순이라고 하던가?
뭐,,그런것도 막 따잡수시고..
(염소가 연상되어 속으로 좀 웃었지만..ㅋ)
신선은 바로 그 분들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