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가족과의 만찬
국순정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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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1 22:59
오늘도 하루종일 일을하고 평일날보다는 이른시간 8시에 마쳤습니다.
아들 딸 남편까지 저의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는데 제가 가족들에게 시간을 내어주지못해 늘 미안했는데
오늘은 삼겹살에 강원도에서온 취나물을 된장과고추장을 적당히넣어 조물조물 뭍히고 파저리기 맛있게 만들어
소주한잔 곁들이고 모처럼만에 즐거운 저녁을 먹고 잠시나마 대화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토요일 저녁 7시~10시까지는 이유 불문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만들어놓고
제가 바빠서 지키지못한것이 벌써 두달을 달려가네요.
일도 좋지만 중요한것을 잊은것 같아 쬐끔 미안했습니다.
앞으로는 꼭 지켜야겠지요?
가족과의 시간은 가능하면 지키시는 것이 좋겠지요..^^
자주 행복한 시간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순정씨 가족들 ~아기자기 너무 행복해 보여요
아름다운 추억이 그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겠지요.
자주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기회가 있을 때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때가 차서 애들이 둥지를 다 떠나고 나면 후회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엄마의 배려가 가족의 훌륭한 미래를, 그리고 건강한 마음과 육신까지도...
더 바랄것이 또 있을까요!!! 엄마의 넉넉한 마음만이 세상에서 제일인것을!!
엄마의 참 삶이 많이도 베여있어 더 좋은 만찬이였겠어요!! 축하드림니다.!!
표고버섯 재배하는 곳에가서 신선한 표고버섯 구입해 향에 반해 샤브샤브로 푸짐하게 판벌리고 약주 두어잔 기우리니 느긋한 주말밤의 여유로움을 즐겼답니다.
둘째 딸이 멀리 있어서 늘 빈 듯한 느낌입니다.
7월말이나 되어야 다 모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