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카나리아의 울음이 소음으로 들립니다.

백만이 10 704 2006.05.29 16:55
유난히 올해는 쉬어가야 할 모양입니다.
4쌍의 성조중 한 쌍만 겨우 다시 포란 을 하고 있고 나머지 3쌍은 번식도 안하면서 수컷이 죽어라고 울으대니 저에게조차 소음으로 들립니다. 아침마다 이웃에 눈치 보여 정말 미치겠습니다.
모든 것이 잘 될 때는 그냥 넘어갔지만 올해처럼 영 실적이 나쁠 때 느끼는 저 자신을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Comments

전신권 2006.05.29 17:32
  우리집 애들은 수컷이 발정이 늦어 암컷을 잠재우느라 애 먹었는데...
그래서 무정란 파티하다가 겨우 1 개의 유정란을 얻고 좋아 하기도 하였는데
이 늦은 때에 발정이 최고조로 올라가나 봅니다.
사실 수컷의 울음소리가 소음으로 들려질 때가 있더군요,
권영우 2006.05.29 18:43
  암수의 발정 타이밍이 같아야 좋은데.....
수컷이라 얼마나 애닯겠습니까?
암컷의 발정이 아직 오지 않았나요? 아니면 지나갔나요?
정연석 2006.05.29 20:43
  발정이 죽어 눈만 말똥말똥하는것 보다는 좋지 않을까요?...

도심속에서 듣기 어려운 새소리이니 이웃들도 그리 싫어하진 않길 기대합니다...^^
신종협 2006.05.29 20:54
  선생님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신경이 좀 쓰이시겠습니다..
그놈들도 주인의 고충을 좀 알아주면 좋을련만,,
흑문조는 이번에 키우시는 놈인가요!
박상태 2006.05.29 22:12
  사람의 마음이 그렇더군요... 미운짓하고 있으면 더 미워보이고..ㅎㅎ

그래도, 지들의 본능에 따르는 것이니.... 이해하시고 내년을 기약하심이 어떠실지요..

그리고 아파트에서 소음 문제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 아파트의 경우만 그런지는 모르지만... 10여쌍이 넘는 카나리아들이 내는 소음(?)에도 별다른 민원은 없었습니다. 물어봐도 잘 모르던데요...^^
김혁준 2006.05.30 00:09
  양쪽이 마음이 맞아야 대박일텐데요..
한쪽만 애타면 그 녀석만 힘들겠네요
이응수 2006.05.30 09:05
  소음 도 더러는 걱정이 될 때 도 있어요!! 저는 아파트 베란다에 50통 정도가
 되니 발정 때는 조금은 대단해요!! 그래서 열심히 깨끗하게 치우다 보니 산란은 영 제로!!
 그래도 새 소리 때문에 뭐라고 하는 분은, 입주 13년째지만 놓치면 잡아다도 주곤 해요!!
 우리집 새가 아니드래도 야조도 많이들 다니거든요!! 그 덕을 보는지는 몰라도..<53개동-3853세대>
 항상 새 신경 쓰신다는것이 정성을 드린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힘 닿는데 까지 기를렵니다.
김두호 2006.05.30 09:18
  오랜만에 글을 봅니다.
가까이 있어도 뵙지도 못하고...
소음으로 들려도 발정이 왔으면 하는 제마음은 어떨까요?
그나저나 저도 올 번식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조충현 2006.05.30 09:23
  요크셔 숫컷의 쐬 소리는 사육장이고  주변이 밭과 산인지라 그렇지 아마 집에서 같으면 아마 털뽑혔을것입니다.
백만이 2006.05.30 10:10
  고맙습니다.
신종협님! 위의 흑문조는 몇 년 전에까지 저가 키우던 애입니다. 키니리아쪽으로 바꾸기 전까지 다양한 문조를 키워보았으나 시나몬문조는 못 키웠습니다.
김두호님! 좋은 소식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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